유소연 전액기부 “코로나 극복에 써달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유소연(30)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 2억 5천만원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유소연은 상금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유소연은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통산 6승을 달성하고 같은 해 9월 말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이다.
한편 김효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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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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