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홍천군 지역 기관,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코로나19극복 성금과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2
21일 강원도 홍천군 지역 기관,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코로나19극복 성금과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2
21일 강원도 홍천군 지역 기관,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코로나19극복 성금기부와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20.4.22
21일 강원도 홍천군 지역 기관,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코로나19극복 성금기부와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제공: 홍천군) ⓒ천지일보 2020.4.22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코로나19 국민성금으로 지난 21일까지 35건의 기부로 총 7385만 5000원의 모금과 지역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홍천군 성금 기탁자 중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국민과 의료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신의 보물1호인 돼지저금통을 성금으로 기탁한 초등학생 어린이와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한 달 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약국이 참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 관내 소규모 자영업자, 하이트진로(주) 강원공장 등 기업체, 관내 여성단체,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인삼조합, 축협, 청소년수련관 각 기관과 종교단체 등이 동참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4월분 급여수령액 중 30%를 강원도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국민성금으로 기탁했다.

홍천군 수타사 월인쉼터와 월인봉사단은 지난 21일 홍천군청을 함께 방문해 코로나19 국민성금 각 500만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홍천군산림조합도 국민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홍천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코로나19 국민성금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기탁을 희망하는 경우에 강원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직접 입금하거나 홍천군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기탁하면 된다.

박순옥 홍천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반찬의 양을 늘리기 위해 개선을 했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향후 이웃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여 더욱 많은 관내 불우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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