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도교 임운길 교령.
화합하고 전진하며 평온한 새해 되길

희망찬 신묘년을 맞이해 천지일보와 독자 여러분의 앞날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의식을 깨우는 정론,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 창조적 그린 미디어, 문화 강국 지향에 기여 등을 내 걸고 언론의 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천지일보가 신묘년에도 승승장구할 것을 믿습니다.

언론이 중심을 잡아야 나라가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언론은 정치와 타협하면 안 됩니다. 소외된 계층을 언론이 살펴줘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뿌리 뽑는데 천지일보가 앞장 서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천지일보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종교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종교 간 상생을 이끌고 서로를 존중하는 종교문화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많은 종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수한 민족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과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천지일보의 행보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천도교는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인내천’ 진리를 핵심교리로 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지금 천심을 잃어버리고 각자위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성회복과 정신개벽, 국민의 화합과 질병극복, 환경보전, 우리 민족의 자주평화통일 등 중요한 과제들이 제기된 가운데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찾는 그 길이 바로 인내천 사상에 있다고 볼 때 천도교의 책임이 실로 막중함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습 니다. 신묘년에는 천지일보가 인내천(人乃天) 진리를 널리 선양해서 정치·경제·사회 등 전반에 걸쳐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해 봅니다.

더불어 우리 사회가 갈등과 혼란에서 벗어나 화합하고 전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아무쪼록 천지일보와 독자 여러분의 소원성취를 바라며 더 나아가 국가와 지구촌이 평온한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되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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