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남정동에 있는 다비다 회관이 지난 14일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맡기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1.16
전남 순천시 남정동에 있는 다비다 회관 대표가 지난 14일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맡기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1.16

15년 전부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 남정동에 있는 다비다 회관(대표 유명분)이 지난 14일 남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맡겼다.

다비다 회관은 지난해에도 50만원을 맡겨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줬으며 매월 저소득 어르신 30명을 초대해 음식 대접을 해오고 있다. 15년 전부터 김장김치, 쌀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명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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