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 7일 북한산국립공원 내 송추계곡 부근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북한산 자생종 꼬리조팝나무 2000그루를 심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KT&G복지재단이 7일 북한산국립공원 내 송추계곡 부근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북한산 자생종 꼬리조팝나무 2000그루를 심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이 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에서 ‘2018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송추계곡 내 건축물 이전으로 인한 산림훼손 지역에 북한산의 자생종인 꼬리조팝나무 2000그루를 심고 곤충 서식지 마련 등 산림조성 활동을 펼쳤다.

KT&G복지재단은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하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총 9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앞두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해 북한산국립공원 자연보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데 지금까지 식재한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뤄 천연 공기청정기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2006~2012년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산불 피해지역에 모두 3만 8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화재 이전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기여한 바 있다.

KT&G복지재단이 7일 북한산국립공원 내 송추계곡 부근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북한산 자생종 꼬리조팝나무 2000그루를 심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KT&G복지재단이 7일 북한산국립공원 내 송추계곡 부근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북한산 자생종 꼬리조팝나무 2000그루를 심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KT&G)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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