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트럼프 정부가 8일(현지시간) 수입산 철강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함에 따라 정부와 업계가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는 9일 오전 10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통상차관보와 철강 업계 등이 참여한 민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관세부과 결정에 따른 우리 철강 수출 관련 대책과 한미FTA 개정 협상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규제 조치의 효력은 서명일로부터 15일 후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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