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 곽병술 기술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방야이 Mr. Chusak 병원장에게 한화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 곽병술 기술본부장이 1일 태국 방콕 외곽에 위치한 방야이(Bang Yai) 국립 병원을 방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부발전이 해외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진출국가에 환원하기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중부발전은 한화 2000만원을 방야이 병원측에 기부했다.

방콕 위치한 방야이 병원은 일일 진료인원 700여명의 종합 국립병원으로 노후화된 시설 개선 및 협소한 병원의 수용성 개선을 위해 신규병동 2동의 건설 중이다. 태국 정부로부터 기본 건설비용 외 냉방장치 및 엘리베이터 전력장치 금액을 지원받지 못해 지역주민 및 외부기관의 기부를 통해 자금을 모금 중에 있었다. 이에 중부발전은 태국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 행사를 시행하게 됐다.

중부발전은 대한민국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태국 전력시장에 진입한 기업이다. 지난 2013년 지분인수를 통해 나바나콘 복합 발전사업에 참여해 발전소 운영, 정비를 책임지고 있으며 공기업 유일의 태국 사업장을 보유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촉진단, 수출상담회 지원활동과 국내 유관기관의 방문 협조 등에도 힘쓰고 있다.

곽병술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의무”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진출국의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협력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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