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주최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27개국 80명 참석
종교·국경 초월, 경서 중심 종교 이해와 교류의 장 마련
이만희 총회장 특강·성경강해 호평… 다수 MOU 체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현재 지구촌에서 가장 핫한 종교는 어딜까. 급성장세와 이슈면에서 단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이 인기에 힘입어 이번엔 종교와 국경을 초월, 성경이라는 기독교 경서로 서로의 종교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종교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국내를 포함한 총 27개국 기독교·불교·이슬람·힌두교·유교·대종교 등 80여명의 종교지도자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주최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차 방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경 교류 프로그램으로, 경서를 기반한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정확하지 않은 경서 해석으로 종교 간 오해와 불화가 계속 되어져 왔기에 기독교 성경에 담긴 하늘의 뜻을 정확히 깨닫고 이해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방문한 종교지도자들도 있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3박 4일간의 신천지 체험기

행사 첫날인 20일은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계시록 특강에 나섰다. 이어 이지연 총회교육부장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종교지도자들은 종교인이자 세계평화 운동가로서 필리핀 민다나오 40년 분쟁을 종식시킨 이만희 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필리핀편을 관람했다. 이는 종교인으로서 평화를 이루는 데 힘쓰고 서로 분쟁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둘째 날인 21일은 이지연 총회교육부장이 계시록 전장의 실상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크게 ▲계시록의 예언의 때와 실상의 때의 차이 ▲계시록 전장 실상 증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종교지도자들은 기독교 기도 문화인 찬양기도회를 체험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지연 총회교육부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지연 총회교육부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셋째 날인 22일은 평화 연수원에서 이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종교지도자들은 요한계시록에서 시작되는 세계평화의 스토리가 담긴 자연 조형물과 성경 주요 내용이 담긴 그림, 평화운동에 참여한 해외 인사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 등을 관람하면서 성경 역사와 종교인의 평화 정신 함양, 세계평화 참여의 필요성 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그동안 배운 말씀을 토대로 종강 시험을 치렀으며, 종교지도자들은 배운 말씀을 스피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강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종교지도자들이 성경 주요 내용이 담긴 그림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종교지도자들이 성경 주요 내용이 담긴 그림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하나 돼 함께 하늘의 일하자”

첫날 직접 요한계시록 특강에 나선 이 총회장은 “기독교 경서에는 계시록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기독교 세계가 2000년이 흘러도 이 책 한 권 아는 사람, 깨달은 사람 없었다”며 “그러나 계 22장에서 본 바 8절에 ‘이것들을 봤다’는 한 사람이 있고, 예수님께서는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봤다는 사람에게 ‘교회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지시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시록에는 지구촌 사람과 종교인 중 살아남는 사람과 다 끝나고 없어지는 사람이 기록돼 있다. 이러한 사실이 경서에 있는데 종교지도자들이 그냥 넘어간다면 말이 안 된다”며 “계 22:18~19에서 본바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가고, 저주를 받는다고 기록돼 있다”고 계시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아울러 “이 책의 예언은 이뤄질 때 이름도, 얼굴도 다 알 수 있다”며 “이 말씀이 도장 찍은 듯 이뤄진 것을 보면 믿을 수 있다. 기독교 경서만큼 알기 쉽고 세밀한 것이 없다”고 확언했다.

덧붙여 “성경 안에서는 높고 낮음, 네 것 내 것이 없다. 이 사람(이 총회장)은 여러분들과 하나 되고 싶다”며 “하늘이 인정하는 종교인이 되면 좋지 않겠는가, 하나 돼 함께 하늘의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종교지도자들은 이 총회장의 강연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경청했으며, 이 총회장의 말을 놓칠세라 저마다 공책에 꼼꼼히 메모했다. 강연이 끝나자 이 총회장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일부는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를 포함한 27개국 기독교·불교·이슬람·힌두교·유교·대종교 등 8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에서 주최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해 기독교 기도 문화인 찬양기도회를 체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를 포함한 27개국 기독교·불교·이슬람·힌두교·유교·대종교 등 8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에서 주최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해 기독교 기도 문화인 찬양기도회를 체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찬양·기도로 하나 된 진풍경 연출

이번 행사에서 이목을 끌었던 것은 기도회였다. 저마다의 종교를 가진 자들이 과연 타 종교 기독교 문화인 ‘기도회’를 이해하고, 나아가 이 시간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정신은 이를 가능케 했다. 우려와 달리 이들은 기독교 문화를 받아들이고, 손뼉 치며 모두 한목소리로 기쁘게 찬양을 불렀다. 이같이 교파를 뛰어넘어 찬양과 기도로 하나 된 진풍경이 연출되자 몇몇 종교지도자는 이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았다.

찬양 후 이들은 손을 모으고, 기도 손을 무릎에 얹고, 손을 가슴에 대고, 두 손을 하늘로 뻗으며 저마다의 기도 방법으로 종교 간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종교인 하나 되도록 힘쓸 것”

“신천지를 통해 타 경서인 성경을 이해하게 돼서, 종교와 세계평화를 위해 힘쓰는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눈이 뜨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든 종교지도자가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고 벽을 뛰어넘읍시다.” “제 나라로 돌아가면 이 교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종교인들이 하나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는 3박 4일간의 신천지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이다.

마지막 날 종교지도자들은 그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배운 성경을 주제로 종강 시험을 치렀다. 모두 엄숙하고 진지한 자세로 시험에 임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한 종교지도자가 배운 말씀을 토대로 종강 시험을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종교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한 가운데 한 종교지도자가 배운 말씀을 토대로 종강 시험을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4.

이후 종교지도자 중 4명이 대표로 나와 그간 배운 말씀을 청중에게 설명해 보는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주자는 대종교 소속 지도자로, 요한계시록 개요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주자는 불교 지도자로, 계시록 전장의 요약과 결론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주자는 이슬람 이맘(지도자)으로, 하늘에서 온 열린 책과 약속의 목자에 대해 스피치했다. 마지막 주자도 이슬람 이맘으로, 그는 처음 익은 열매 시온산 십사만 사천에 대해 강의했다.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와 두 종교지도자 간의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와 종교지도자들은 종교 간 평화를 위해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MOU를 체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종교지도자 중 두 명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각자가 준비한 선물을 이 총회장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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