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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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수학자이며 철학자, 신학자, 사상가로 유명한 파스칼은 “인간은 자연 가운데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을 남겼다.

과연 그러할까. 그러하다. 그 답은 파스칼과 같은 우리 인생이 아닌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 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던 세례요한은 돌연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이 보내신 자인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게 됐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흔들리는 믿음에 대해 제자들에게 이르기를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에 비유했다.

즉, 우리 인생은 이같이 연약하고 나약하고 미련한 인간에 불과하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2000년 전 세례요한의 입장은 단순 그 개인에 한정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세례요한의 연약한 믿음과 변절은 아담의 유전으로 점철된 4000년의 역사를 대신하고 있었고,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라는 예수님의 답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같이 되겠다는 욕심과 교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다 마귀가 된 범죄한 천사(영)로 시작된 배도와 불법은 이 땅의 낙원인 동방 에덴의 아담까지 유혹해 범죄케 했으며, 아담의 유전자로 이어온 인류는 그렇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언제나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죄의 길을 걸어왔다.

흔들리는 갈대 곧 변절자의 유전자는 2000년 전으로 끝나는 게 아니며, 예수님의 피로 새 언약한 계시록이 성취되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음은 성경 곧 새 언약 계시록의 사건으로 명확히 확인되고 있다.

즉, 계시록의 성취 순리는 하나님과 언약한 선민의 배도로부터 시작해 배도로 인한 선민 멸망, 그 후 멸망 받는 가운데서 한 사람을 택해 구원의 역사 곧 재창조의 역사로 나타난다.

요한계시록의 역사는 아담의 범죄로 마귀에게 빼앗긴 동방의 에덴을 회복하는 역사를 담고 있다.

이때 하늘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 같은 종교 세상에 한 줄기 등불과 같은 빛을 비추었으니 계시록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내용이다.

그 빛을 받고 언약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곧 2000년 전 세례요한과 같았고 세례요한의 장막과 같은 입장이었다.

하나님과 피로 언약한 그들은 역시 아담같이 그리고 흔들리는 갈대같이 그렇게 또 부패했고, 그 부패는 결국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는 선례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아니 인류는 언젠가 있게 될 천지분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구전으로 세뇌시켜 왔다.

바로 아담의 유전자로 이어져 와 언제나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배도했던 그들, 그들은 바로 4000년을 넘어 6000년 긴긴 세월 이어왔고 결국 전통으로 그 명맥을 이어온 오늘날 현실 속의 부패한 종교세계다.

부패했고 전통이 된 종교세계는 낡고 쇠하여져 없어지는 게 만고의 이치다.

그렇다고 해서 창조주 하나님은 없애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고, 없어지는 가운데서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하는 게 목적이니, 부패한 선천 종말 사건 후의 후천시대 창조다.

이를 일컬어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된다는 경의 약속이며 성취인 것이며, 이것이 바로 송구영신이며 옛날 옛적부터 천지분간하라 일러온 그것이다.

이때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은 선천의 종말은 범죄한 아담의 유전자로 인함이며, 후천시대 재창조의 역사는 하나님의 씨로 인함이며 나아가 죄 사함을 위한 예수님의 피로 인함임을 명심해야 한다.

즉,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하고 인쳐서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참 광복이며 자유다.

이 자유와 광복이 곧 마귀에게 빼앗겨 길고 긴 세월 흥망성쇠와 생로병사의 굴레에서 해방되는 일이며 진정한 지구촌 회복이다.

즉, 씨의 구분이며 생(生)과 사(死)의 문제다.

범죄한 아담의 씨는 짐승의 씨며, 하나님의 씨는 사람의 씨다. 짐승은 깨닫지 못하나 사람은 깨닫는다.

네발 달린 짐승은 땅의 것을 찾고 결국 흙으로 돌아가며, 사람은 두 발 달려 머리는 하늘을 향해 있어 하늘의 것을 찾고 결국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니 역시 만고의 이치다.

범죄한 아담의 씨로 난 자들은 겉은 사람이나 속은 짐승과 같아 이 시대를 분별치 못할 것이지만, 하나님의 씨로 난자는 사람의 형상을 닮았으니 찾아온 섭리 곧 하늘의 뜻을 깨달아 하늘로 돌아갈 것이다.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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