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 고위공직자 2037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9억 462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 등이 꼽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 모두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외에도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2037명 평균재산 19억원… 윤 대통령 77억원 신고☞(원문보기)
정부 고위공직자 2037명의 지난해 신고재산 평균이 19억 462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산변동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 상승분 등이 꼽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 대통령 “가짜민주주의, 전 세계 고개들어… 민주주의 되살려야”☞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규범기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 모두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3여년 코로나19 긴 터널 탈출 로드맵 발표… 5월 초 의무격리 5일로 단축☞
3여년의 긴 코로나19 터널에서 탈출하는 로드맵이 발표됐다.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여기는 완전한 일상(엔데믹)으로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르면 5월 초에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고 의무격리 기간이 기존 7일에서 5일로 전환될 전망이다.
◆[종교포커스] 연이은 전광훈 칭송, 김재원 ‘정교유착’ 행보 도마위☞
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칭송하는 발언으로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을 둘러싼 정교유착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구설에 오른 국민의힘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이 이번에는 미국 출장 중 “전광훈 목사가 보수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국제in] ‘계획학살’ 20대 美 총격범, 총기 7정 합법 보유… 불붙는 ‘총기규제’ 논란☞
미국 테네시주(州) 내슈빌 초등학교 총기 난사 용의자 20대 여성(트랜스젠더)이 학살을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용의자가 그간 7정의 총을 사들여 집에 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in] ‘핵 배치’ 벨라루스·러-서방 갈등 격화… 美 “핵탄두 수 공유 중단”☞
러시아가 전술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기로 한 것을 두고 서방과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핵 군축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 러시아에 대응해 자국의 핵탄두 숫자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르포] “하늘길 열렸다”…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에 활기 찾은 유통업계☞
최근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됐던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유통업계의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는 등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정부가 최대 600억원 재정지원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숙박비 및 휴가비 지원 등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제도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퇴… “저로 인해 국정에 부담 안 됐으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전격 사퇴했다. 김성한 실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저는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 “대통령께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건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