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이인술 지부장)가 주최하는 ‘제7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애국지사, 초청인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망우당공원 내 대구・경북항일독립기념탑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이인술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장의 헌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의 기념사,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의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민족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된 11월 17일을 임시정부 기념일인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그 후 1997년 5월 9일, 정부에서 순국선열공동기념일을 정부기념일인 순국선열의 날로 복원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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