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박물관에서 개막된‘터키 민속의상 특별전시회’. 김학준 동아일보사 회장, 이시형 한국-터키 친선협회장, 오 명 건국대 총장(사진 오른쪽부터)이 아이쉔 우르 우스타 터키국립앙카라장인학술원 원장과 이상은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터키 민속의상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건국대)

 

‘터키 민속의상 특별전시회’가 28일 건국대 박물관에서 열렸다.

터키의 전통 의상과 수공예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터키국립앙카라장인학술원과 동아일보사, 터키-한국문화교류협회, 한국-터키 친선협회,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 등이 후원하며 오는 10월15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터키의 전통의상을 직접 복원한 아이쉔 우르 우스타(터키국립앙카라장인학술원) 원장과 디뎀 브네르(주한 터키대사관) 영사 등 터키 관계자들과 김학준(동아일보) 회장, 이시형(한국-터키 친선협회)회장, 박용덕(터키-한국 문화교류협회)회장, 권영재 전 터키대사, 오 명(건국대)총장, 이상은(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그 외에 ‘터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100여 명도 함께 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동아일보 김학준 회장과 터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한-터키 인사들은 1999년 터키 대지진 때 터키에 대규모 복구 지원금 모금운동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과 터키간의 각종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의 한-터키 국제학술세미나를 기념해 열린 이번 터키민속 의상전에는 터키국립앙카라장인학술원의 교수와 연구진, 터키 전통의상 장인들이 직접 복원한 터키 민속의상 13점이 국내로 들어와 처음 선보여졌다.

문의) 건국대학교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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