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은 팬들에게 그동안 많은 편지를 받아왔는데, 처음으로 편지를 쓰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보영은 마지막 주 촬영을 하다가 편지를 쓰는 중이라며 “어제 저녁 드라마가 따뜻하고 행복한 엔딩을 선사했을 거라 믿는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런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지성과의 ‘결혼’ 때문임을 밝혔다.
이보영은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께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알려드린다”며 “원래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이보영은 “결혼 전 서영이부터 혜성이까지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감사하다”며 “혜성이와 수하도 어딘가에서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성 역시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2007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 씨와 올 9월 결혼을 하려 합니다”라며 연인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쓴편지를 공개했다.
지성은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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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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