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식 사망 , 유작 ‘노브레싱’ 측 “촬영 분량으로만 제작”(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용식 사망에 영화 ‘노브레싱’(조용선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 측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노브레싱’ 배급을 맡은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의 통화에서 고 박용식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고인의 남은 촬영 분량은 1회차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해당 회차 촬영을 못 한다고 해서 극 중 고인의 이야기 진행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최대한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노브레싱’은 수영 선수들간의 꿈과 우정, 사랑을 그린 청춘 스포츠 영화로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서인국, 이종석, 권유리, 박철민 등이 합류했으며 고 박용식은 수영협회회장 역할을 맡았다.

한편 배우 박용식이 2일 오전 향년 67세 나이로 별세했다.

박용식은 패혈증 증세로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중 이날 오전 7시께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한 박용식은 드라마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KBS 1TV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박용식 사망을 접한 네티즌은 “박용식 사망 정말 안타깝다” “박용식 사망 패혈증 무섭네” “박용식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용식 사망, 이제 그분의 연기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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