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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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및 청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지난 6월 30일 운영을 종료한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재설치했다. 또 25개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자치구별로 1곳씩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단계적으로 검사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천지일보 2022.07.22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번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두배가량 높게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가 출구가 보이고 있지만 과제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EYA 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제도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윤석열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 과표를 손봤다. 한 주간의 이슈를 모아봤다.

◆전국 6만 8551명 신규 확진… 이틀 연속 6만명대·위중증 더블링 ‘비상’(☞원문보기)

23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8551명 나왔다. 전주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틀째 6만명대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질병당국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하고 있다. 시민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대우조선 사태 51일째 극적 타결됐지만 남은 과제들 ‘산적’☞

지난달 시작된 대우조선해양 파업사태가 51일째인 22일 노사 간 합의로 극적 타결됐다. 하지만 51일간 이어진 파업 여파로 누적 6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손실뿐 아니라 하도급 구조에서 오는 고질적인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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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21.

◆尹대통령 지지율 계속 ‘적신호’… 전문가들 “소통 전혀 안 돼” 진단☞

[리얼미터] 尹 대통령 지지율 33.4%… 부정 평가 60% 돌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며 국정운영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계속 하락세를 걷고 있는데 특히 인사 논란, 경험 자질 부족‧무능, 경제‧민생 등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을 아꼈지만, 전문가들은 야당과의 협치, 언론 소통 방법 변경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구성 전격 합의… 행안위·과방위 1년씩 교대키로☞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이 공백 53일 만인 22일 종료됐다. 쟁점 상임위였던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여야가 각각 1년씩 번갈아가며 맡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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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8

◆尹대통령, MB사면론에 “미래지향 하면서 국민 정서 감안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론과 관련해 “미래 지향적으로 가면서도 현재 국민들의 정서까지 신중하게 감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소득세 과표 15년 만에 손봤다, 고물가에 고통받는 직장인 세부담 최대 80만원↓☞

직장인들 급여는 그대로인데 물가는 계속 올라 월급쟁이들의 소득세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정부가 소득세 과표를 15년 만에 조정했다. 이에 내년부터 직장인들의 소득세 부담이 많게는 80만원 까지 줄어든다. 법인세는 2·3단계로 단순화된다. 이에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대부분 기업이 감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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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없는 발달장애인 ‘우영우’… “제도·인식개선 등 과제 ‘산더미’”☞

첫화 시청률 0.9%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근 10%를 돌파하는 등 매회 시청률을 잇달아 경신하고 해외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현실과 드라마 사이의 괴리감이 풀어가야 할 숙제로 제시됐다.

◆헌재 “사후통보 없는 통신조회 헌법불합치”… 수사기관 관행에 제동☞

수사기관이 통신조회 후 사후 통보를 하지 않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검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 등의 광범위한 통신조회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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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등 민주당 윤석열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이 2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경찰 장악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1

◆“경찰국 신설 반대” 사상 첫 전국 경찰서장 회의 열린다☞

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등을 놓고 일선 총경급 간부들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사상 첫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곧 열린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이 직접 만류에 나섰으나 강행하는 것으로 경찰국에 대한 반대가 본격화 할 조짐이다.

◆법무부, 탈북어민 북송 전 법리검토 했었다… “논란 야기할 것”☞

문재인정부 법무부가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과정에서 청와대의 법리검토 요청을 받고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취지로 결론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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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인하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가해 혐의 남학생 구속☞

인하대 학생 성폭행 당한 뒤 사망… 경찰, 동급 남학생 긴급체포☞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같은 학교 남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우상혁,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세계 톱3 굳힌 우상혁 “금메달로 더 역사적인 날 만들 것”☞

우상혁(26, 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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