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초·중·고교 개학에 맞춰 학생 밀집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은 학생밀집 다중이용시설인 코인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 750여 곳이며 내달 1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서울시 총 79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자치구별 학원가, 학생 밀집지역 등 학생 이용이 많은 거점 3곳을 지정하고 각 거점별로 약 30여 곳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출입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 환기·소독 등을 살펴본다. 특히 코인노래연습장의 경우 ▲밀집도
15일 자정까지 시행[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4일 오후 6시부터 2주간 수원시 내 모든 노래연습장의 영업이 금지된다.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기간은 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자정까지다.이에 따라 관내 모든 노래연습장은 오는 15일 자정까지 영업을 중단해야 하며 시민들 역시 출입과 이용이 제한된다. 이번 행정명령 대상 노래연습장 범주에는 코인노래연습장 및 모바일 연동 개방형 노래부스 포함해 총 721곳이다.시는 노래연습장에서 이용자 간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자가 다수 발
코인노래방, 영업시간 제한[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유흥시설·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오는 8일까지 연장한다.부산시는 당초 내달 1일까지였던 유흥시설 등의 영업금지 조치를 내달 8일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해당하는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등이다.최근 부산지역은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다가 집합금지 및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다소
내달 8일까지 13일간 적용사적모임은 4명까지 ‘허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늘(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2주 동안 3단계로 일괄 격상된다.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약 2주간 카페·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는 권역 유행이 본격화돼 모임을 금지하는 단계로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 등에는
구로구 콜센터 11명 집단감염하루 신규 백신 접종자 ‘최다’[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8일 서울 금천구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28일 서울시가 밝혔다.시에 따르면 노래연습장 종사자 1명이 지난 23일 최초 확진 후, 26일까지 7명, 27일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며,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타 시·도 등록 확진자다.접촉자를 포함해 총 3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29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강북구 노래연습장 도우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서울시가 밝혔다. 노래방 도우미는 여러 곳에서 일해 역학조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27일 강북구 노래연습장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현재 도우미 등 종사자 4명, 방문자 4명 등 모두 8명이다.시에 따르면 도우미의 동선에 강북구는 물론 인근 타 시·도까지 포함돼 해당 지역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의 접촉자인 종사자 일부는 강북구 일대 노래방 여러 곳을 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31명으로 집계됐다. 여야가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우려가 컸지만 백신이 하나둘 속속 도입되면서 숨통이 트이고
野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 중복 아냐”與 “곳간 많아도 국민 죽으면 무의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코로나19로) 회원들 중 6억원 정도 손실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말문이 막혀 실어증에 걸린 사람도 있습니다. 심장병이 들어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25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장에서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유미화 명동상인회 총무가 이같이 말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날 오후 입법청문회를 연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두 번째 현장방문인근 노래방, PC방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9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대 후문 일대 문화시설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운영의 하나로, 지난 8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 청취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또한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은 그동안 추진한 민생안정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지 점검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청해 추
1월 전통시장 체감경기도 작년 3월 이후 최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올해 1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10개월 만에 최악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월 소상공인의 경기체감지수(BSI)는 35.8로 전월보다 15.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1차 유행기인 지난해 3월(29.7) 이후 10개월 만의 최저치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3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집합금지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손실보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협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인노래연습장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작년 6월 이후 영업한 100여일간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비말(침방울), 밀폐 등 과학적 근거 없이 (코인노래연습장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서울 기준 총 146일간 부당한 집합 금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1년간 코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폐업 소상공인들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평균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에게 제출한 ‘소상공인 재기 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업 소상공인은 창업부터 폐업까지 평균 6.4개월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는 폐업 소상공인 재취업 프로그램인 ‘희망 리턴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소진공이 올해 4월 20∼29일 진행했다.폐업까지 걸린 기간은 ‘3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이 48.3%로 절반에 육박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 주변 보세요 전부 문 닫았지. 나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니까 이렇게 나오는데 5000원짜리 밥 하나도 못 팔아요. 이번 주가 고비지. 이대로 계속 가다간 정말 큰일이죠.”40년동안 작은 주점을 운영하며 이태원을 지켜온 김모(71, 여)씨의 입에선 큰 한숨이 나왔다.9일 낮 본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를 찾았을 때 김씨는 상인도 관광객도 없는 텅 빈 거리를 홀로 지켜보고 있었다. 김씨 가게 외 이태원 거리에 있는 대다수 주점에는 주인은 없고 ‘임시 휴업’ 안내문만 붙어 있었다. 가게 입구 유리문 너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코인노래연습장에 폐업 사연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자가격리자 전담 TF팀 운영, 코인노래연습장 특별경영자금 지원 등[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해외입국자가격리자 증가 등으로 현행 보건소 인력으로 자가격리자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자가격리자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전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자가격리자 TF팀은 안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1개반 4명(상록구 2명·단원구 2명)으로 구성하고 시 소속 공무원 200명을 지정 투입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관리업무를 수행한다.시는
업주들, 2청사 앞 규탄 집회“집합 금지명령 즉각해제하라”업주 “수입없이 지출만 늘어”“당장 내달 신용불량자될 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코인노래방(코노) 업주들이 사실상 한 달째 강제 폐쇄 조치를 당하고 있다며 서울시를 상대로 집합 금지명령 취소와 손실보상안 마련을 촉구했다.서울시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은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검은색 마스크를 동일하게 착용한 70여명(주최 측 집계)의 업주들은 ‘강제 영업정지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마련하라’ ‘불공평한 집합 금지명령 즉각 해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시 코인노래방 업주들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해제 촉구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서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39일간 시내 569개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명령 처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집합금지명령이 같이 시작됐던 경기, 인천의 경우 2주만 유지하다 현재는 모두 영업 중이다.업주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25일간 경기, 인천에서 단 한건의 코인노래방 감염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며 “서울시가 감염위험이 높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