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차별성 없어질 것”“NFT, 적극적 활용해야”“재난지원금 지급 필요해”[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소상공인 공약에 대해 “결국 말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과거를 보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및 증시대동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공약은) 훌륭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선거 막바지에 이를수록 공약 내용으로는 차별성을 발견하기 쉽지 않을 것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동산 관련 발언을 비롯한 코로나 방역 대책 등에서 연이은 입장 번복을 하며 표심 구애경쟁에 집중공세를 하자 “표만 되면 영혼이라도 팔 후보”라고 폄하했다.국민의힘 원일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이 후보의 부동산 관련 발언이 어지럽기 그지없다”며 “국토보유세 신설해 세금 더 걷겠다더니, 슬그머니 유보하겠다 했다. 종부세 더 걷겠다더니 느닷없이 종부세 포함 보유세 동결을 외쳤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공시지가 더 올려 세금 더 걷겠다더니 갑자기 동결이 맞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중요 정책기조에 대해 비판의 포문을 열고 있다. 차기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계승이 아니라 ‘이재명의 정부’라고 정의하며 현 정부와 거리를 두겠다는 발상이다. 이 후보가 우 클릭을 서슴지 않는다는 평도 돌고 있다.얼마 전 친정부 인사들에게 금기어가 되다시피 한 조국 사태를 들추어 사과를 한 것도 이례적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은 이유로 조국 사태와 ‘내로남불’을 언급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고 지적
박상병 정치평론가정책은 과학적이어야 한다. 치밀하게 설계되고 그 효용성까지 검토된 이후에야 구체적인 실행과정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설계부터 실행, 최종적인 성과 및 그 평가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 ‘정책학(Policy Science)’이다. 정책학에 굳이 ‘과학’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동시에 정책이 어떤 이데올로기나 신념 또는 권력 등에 경도돼서도 안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칫 정책이 ‘괴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책의 과학성은 결국 합리성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해 “1인당 20만원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20만원 내지 25만원 정도 지원을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어제 행안위에서 이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예산액으로는 8조 1000억원, 그리고 지방비 부담까지 합치면 10조 3000억원으로 추산했다”며 “그런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안은) 예결위로 넘어간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2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자신의 전두환 옹호 발언 등을 사과하기 위해 광주를 공식방문했지만,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방침과 관련해 세금납부를 유예하는 방안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50조원 손실보상 모두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치권의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논의와 관련해 “정부에게는 현재로선 대책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10일 밤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올해 우리가 적자를 예상하고 살림을 했는데, 추가 세수가 있다고 적자는 그냥 두고 그걸 쓰자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추진에 “당장은 여력이 없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재차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총리는 그러나 “양당 후보가 어떤 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해 4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1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을 73만여 가구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11일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원금을 받지 못한 73만 5627 가구 중 21.4%인 15만 7335 가구는 직접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반면 78.6%인 57만 8292 가구는 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서 의원 “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약 80%인 58만여 가구에 대해 정부가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기부로 의제 처리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
“문재인 정부 잘못된 정책 고쳐야”앞으로도 지속적 상호렵력 약속[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확실한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상호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4인 테이블에 두 사람만 앉았고, 배석자는 없었다.윤 전 총장은 “기본적으로 확실한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상호협력과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대담의 방향에 대해 나눴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서로 연락을 하고 따로
반 이재명 연대도 강화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대선의 막이 오른 가운데 여전히 조국 사태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경선 흥행에는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일단락한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1일 경선 국민면접관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선정했다가 2시간 만에 철회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이재명 후보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이낙연·정세균 등 다른 후보들은 “80만 권리당원에 대한 모독”이라며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전파력이 더 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세계의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자칫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권력수사·피고인·여성·윤석열라인… 검찰 중간간부 인사 관련 키워드☞(클릭)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전원회의를 진행했지만 노사 간 팽팽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90건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故) 손정민씨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
초과세수로 추경편성은 동의내달 국회제출 목표로 작업선별지급도 실효성 물음표초과세수에 전문가 의구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그러나 기재부가 피해계층 선별지급 기준으로 잡고 있는 소득 하위 70%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홍 부총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여당이 주장하는 보편 지원보다는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추천 합의지난 2016년 이후 임명되지 않아22일부터 3일 동안 대정부질문두차례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4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 3인 추천을 비롯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다만,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에 대한 국정조사와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관련 회동을 갖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를 이번 임시회에
전직 대통령 사면·재난 지원금 이야기 나와야권은 구체적인 단일화 논의 시점 거론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분위기가 사뭇 다른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인물난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권은 구체적인 단일화 논의 시점까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분위기 반전 카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인물 물색을 하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우상호 의원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