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전파력이 더 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세계의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자칫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력수사·피고인·여성·윤석열라인… 검찰 중간간부 인사 관련 키워드☞(클릭)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검찰인사를 키워드별로 분석해봤다.

◆민주, 대선후보 9월 초 결정… 대선 레이스 막 오른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대선주자들이 이를 수용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25일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코스피 사상 첫 3300선 점령, 장중 기록도 새로 써… 3천 돌파 후 6개월 만에☞
올해 1월 3000고지에 올랐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6개월 만에 사상 처음 3300선까지 점령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300선을 넘어섰다. 장중에도 3316.08까지 올라 고점 기록도 새로 썼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3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5%) 하락한 1012.13에 마쳤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 (제공: 한국거래소) ⓒ천지일보 2021.6.25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33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5%) 하락한 1012.13에 마쳤다. 사진은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 (제공: 한국거래소) ⓒ천지일보 2021.6.25

◆[기획-6.25전쟁 71주년] 1129일간 벌어진 ‘동족상잔의 비극’ 어떻게 시작됐나?☞
언어도 모습도 같았던 한 민족이 두 편으로 나뉘어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혈투를 벌인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광복의 기쁨을 만끽한지 5년도 채 되지못해 벌어진 이 끔찍한 전쟁은 어떻게 발발됐을까. 본지는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공유된 ‘6.25전쟁’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재조명해봤다.

◆윤석열, 잠행 끝내고 29일 출마 선언… X파일‧장모 의혹 정면 돌파☞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행을 끝내고 오는 2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3개월여 만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저 윤석열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델타 플러스’까지 델타 변이 확산 긴장… 전파력, 알파 변이보다 강력☞
전파력이 더 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세계의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자칫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 효과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유행 확산 시 자칫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장] 노량진 고시생들이 본 ‘25세 靑비서관’… “상대적 박탈감 생겨”☞
청와대가 지난 21일 청년비서관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발탁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연소 비서관으로, 강남대학교를 자퇴 후 고려대학교에 편입한 재학생 신분이다. 정치권에서 박 전 최고위원의 적절성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2030세대’와 고시생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표출되고 있다.

◆與 전국민재난지원금 추진에 洪 “하위 70%만”… 당정 기싸움 계속☞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보단 피해 계층에 자금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시켰다. 그러나 기재부가 피해계층 선별지급 기준으로 잡고 있는 소득 하위 70%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치in] 北잇단 담화로 대화 가능성에 선 그어… “북미는 밀당 중”☞
북한이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하는 미국을 향해 이틀 연속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선 모습인데, 대북정책 원칙론을 유지하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를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보장안을 내놔야 움직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컬처세상] 가상화폐의 추락… 정부의 본격적인 단속 필요할 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추락하고 있다. 아파트값이 폭등하자 집 사는 것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가상화폐 투자에 매달린 많은 사람들이 최근 폭락하고 있는 현실에 낙담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 2억원대에도 살 수 있던 경기도권 아파트 전세는 4억원에서 5억원을 넘었다.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다시 전셋집을 알아보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전셋값에 이사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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