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SK E&S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당대표 패싱’ 논란으로 내홍이 깊어져 가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회동을 통해 손을 맞잡고 함께 부산 일정을 소화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4일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부산 지역의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과 만나 합동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윤 후보는 전날 잠행을 이어가던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직접 승용차를 타고 울산으로 달려갔다.울주의 한 식당에서 이 대표를 만난 윤 후보는 약 2시간의 만찬을 가지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갈등을 빚던 인재 영입, 소통 문제를 해결했다.전
“대선까지 당무 전반 조정, 선대위 총괄”尹·李 “全 상황 공유·직접소통 강화‘ 합의“정권교체 위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일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합 조절하며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밤 9시 40분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울산에서 회동한 직후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고 윤 후보 측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이 대표 측 임승호 당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윤 후보는 “(김종인 박사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
“선거조직 규모 너무 커 윤 후보 매력 가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이 2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김 전 위원장은) 당연히 모셔야 될 분이지만 지나치게 우리가 시간을 너무 길게 가져가고 있는 건 아닌가 이런 비판도 충분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임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이라는 점은 모두가 동의하지만 그 모셔오는 과정에서 줄다리기와 기싸움을 하는 모습을 많
與 “합리적 의견 있으면 수정”전략적 유연성 발휘했다고 자평국힘 “현실성 없는 정책” 비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철회한 데 대해 유연성을 발휘했다는 내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당정 간 갈등 등을 유발했다는 점에서 내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며 “합의가 어렵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라도 시급히 지원에 나서야 한다. 지급 논의는 추후에 검토해도 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전 국민 재난지원금
승용차당 1회 10ℓ 구매 가능공업용 요소 관세 0%로 인하국힘 “정부 실수 국민에 전가”[천지일보=명승일·김누리 기자] 정부가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를 두고 구매량 제한과 실적신고 등을 의무화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불안심리 때문에 매점매석을 하거나 사재기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지만, 정부의 늑장대응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줄지 않는 기류다.정부는 ‘요소수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11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발 요소·요소수 품귀 사태로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유통망 관리에 착수한 것이다. 김부
조문 전부터 취재진·조문객 ‘북적’사위 최태원 “영면에 드시길”노재봉 등 정치원로 모습도 보여김종인 “외교에 커다란 족적 남겨”이준석 “전두환과는 다르게 평가”이재명 “빛이 그늘을 덮지 못할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3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빈소에는 하루 종일 노태우 일가의 가족들이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 인사들의 화환이 고인의 서거를 기리고 있었다. 27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현대사에 큰 이정표를 남긴 분”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서범수 의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임승호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조문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과를 오롯이 덮고 갈 수 없지만 사과 노력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달리 평가될 부분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일가는 전 전 대통령과 다르게 피해 추징금을
정치권, 패러디 언급하며 공세“천화동인 하세요”도 나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풍자한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패러디 게시물과 사진이 SNS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최근 SNS상에서 이 지사의 웃는 사진과 “올 한가위 덕담 제안 ‘화천대유’ 하세요!”라는 말이 담긴 포스터가 퍼지고 있다. 특히 “투자금의 1000배 이상 대박 나고, 일확천금하라는 덕담입니다”라며 부가설명까지 적혀 있었다. 이 외에도 ‘3억 5000만원이 4000억원이 되는 비법
“李 ‘대장동 게이트’로 문 열어”“욕설논란, 文 ‘종전선언’ 한숨”[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이번 추석 연휴는 정부 여당의 위선에 분노한 ‘분노의 한가위’”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 욕설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정부와 여당은 보름달 같은 웃음으로 가득차야할 국민들을 인상 찌푸리게만 만들었다”며 “분노의 한가위의 첫 문을 연 사람은 이재명 후보로, 대장동 개
직원이 무릎 꿇고 우산 받쳐국민의힘 “녹는 설탕이냐” 맹비난차관 “인권 존중하도록 변화”[천지일보=이대경, 원민음 기자]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에 관해 브리핑할 때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줘 ‘황제의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강 차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맹공을 펼쳤다.강 차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생활할
브리핑 10여분 동안 계속유승민 “무슨 조선시대냐”野 “물 닿으면 녹는 설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에 관해 브리핑할 때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줘 ‘황제 의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법무부 측은 사진·영상 취재진 협조 과정에서 이같은 자세가 연출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강 차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與, 언론중재법 단독 처리김기현 “폭거 중의 폭거”전주혜 “의회민주주의 무시”원희룡 “언론사 길들이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19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문체위 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언론중재법에 대한 강행 처리 시도라는 건 역사적으로 안 좋게 기억될 거고 최근 우리 원내지도부와 지
보은 인사 의혹 둘러싼 난타與 내부 反이재명 전선 구축국힘, 정책 토론회 취소키로선관위원장 인선 갈등 ‘불씨’[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여야 모두 내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간 ‘원팀’을 강조하고 있지만, 황교익씨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의힘 역시 당대표와 대선 후보 사이 갈등이 식지 않고 있다.우선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음식평론가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한 데 대해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당내 갈등 봉합 시도에 나섰다. 이에 따라 18일과 25일로 예정됐던 당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를 취소하고, 오는 25일 비전발표회만 진행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17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8일과 25일 후보 토론회는 25일 비전 발표회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준비위원회의 토론회 추진으로 당 대표와 지도부, 후보들간 격화된 갈등을 봉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임 대변인은 “아무래도 당내 상황이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어서 앞으로 당내 모든 구성원이 개인적 의견을 최대
위헌‧독소조항 논란에도與 “법안 충분히 검토”안건 중재위도 무용지물野 “국민, 회초리 들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사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심의에 착수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를 위해 19일까지는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저지할 방안이 없어 속수무책인 국민의힘은 돌파구 찾
작년 ‘권력기관 개혁’ 명목 국정원법 개정안 여당 단독 통과3년 유예 거쳐 2024년 1월 대공수사권 경찰로 이관 결정국정원‧경찰 첫 대형 공조수사, 北지령 ‘스텔스 간첩 사건’혐의자, 문 대통령 후보시절 선거대책위 특보활동 ‘충격’ 김정은 ‘원수’ 충성맹세 혈서까지 등장… 野 “안보 붕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정부가 권력기관 개혁 명목으로 추진한 국정원법 개정으로 인한 첫 경찰-국정원 공조수사로 ‘북한 지령 스텔스기 도입 반대 간첩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문 정부가 곤혹을 겪는 모양새다.북한의 지령으로 미국 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 논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한의 지령을 받아 스텔스 전투기 국내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것으로 공론화된 ‘스텔스 간첩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야권은 “안보 붕괴가 현실화했다”며 정부에 북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7일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스텔스 간첩 사건’ 수사가 진행될수록 국민들은 충격에 빠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국정원이 확보한 USB에는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원수님과 함께’, ‘원수님의 충직한 전사로 살자’와 같은 혈서까지 담겨
“법률적인 문제로 볼 사안”“정치권의 정치문제화” 비판[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이 한 일간지 기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유족 측은 “허위보도에 대한 고소이고 피해자와 무관하다”며 2차 가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유족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앞서 설명을 드린 대로 기자의 명백한 허위보도에 대한 고소”라며 “피해자와 무관하기에 (고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20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에이프로젠과 위탁생산(CM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완제의약품 CMO가 가능한 통합완제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은 의약품 원료 생산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CMO 사업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