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우리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군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와 ㈔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일 ‘4.1무주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무주읍 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4.1무주만세운동은 지난 1919년 3.1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그해 무주 장날(4월 1일)에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명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봉기했다.무주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도내 최초 독립 만세운동 발생지인 횡성군의 뿌리를 찾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105주년 4.1 횡성군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애국지사 및 가족,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기념식에 애국지사의 유족들을 초청해 횡성군민들에게 소개하고, 105년 전 횡성의 얼을 함께 기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헌화와 분향, 4.1 횡성군민 만세운동 약사 설명, 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등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돈 풀기 경쟁에만 몰두할 뿐 재원 마련 대책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등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책선거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선심성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전날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 기준 폐지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 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3일 향남읍 일원에서 ‘2024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열고 ‘제암리 학살 사건’의 역사와 의미를 기렸다.제암리 학살사건은 1919년 3월 31일 향남읍 발안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대한 일본군의 보복행위로, 4월 15일 제암리교회에 주민들을 강제로 모이게 한 후 건물을 폐쇄하고 불을 지른 뒤 총칼로 학살하고 인근 민가를 불태운 사건이다.이날 행사는 향남읍 주민자치회 주최·주관과 화성시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105년 전 우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105년 전 3월 21일 원삼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며 “대역사의 현장인 이곳은 이제 반도체의 심장부가 되는 천지개벽의 변화를 겪고 있다. 완성되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게 될 텐데 앞으로 이 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면장 임익렬)이 20일 입장면 양대리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만세운동 제105주년 및 기념탑 건립 제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오준호)주관으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유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감사·표창패 전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상돈시장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의 토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네거티브 공방을 펼치면서 공약보다는 상대방을 비판하는 데 몰두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를 통해 지지층 결집하면서 총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정부와 집권 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며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동료 시민들께 절실하게 호소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런 의회가 앞으로 4년 더 심화되고 종북세력까지 다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사)전국 무궁화생산자협회(회장 정천수)와 함께 14일 주천면 금마리 독립만세공원 일원에 무궁화나무 식재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최명서 군수, 송영회 주천면장, (사)전국 무궁화생산자협회 정천수 회장의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회원 및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해 직접 식재했다.이번에 식재한 100여주의 무궁화는 수령 15년차인 수목이며 이는 전국 무궁화생산자 협회 전병열 회원이 기증했다.전국 무궁화생산자 협회 회원 중 유일하게 주천면에 거주하고 계신 박익근 회원과 주천면(면장 송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기획위) 제2기가 15일 출범했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석 하에 기획위 2기 출범식을 가졌다.기획위는 당초 지난해 3월 권영세 당시 통일부 장관이 신(新)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하겠다며 출범시킨 자문기구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2기 위원회는 위원장 1명 포함 총 45명으로 구성됐고 1기와 비교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청년, 외국인 출신 위원이 보강됐다.통일부는 출범식 겸 기획위 2기 제1차 전체회의도 개최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빅매치로 예상되는 한강·낙동강 벨트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에 주요 격전지로 언급되는 후보들의 대결 구도에 이목이 집중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 등 19곳 지역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한강 벨트는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에 있는 9개 지역구를, 낙동강 벨트는 부산 북·강서, 사상, 사하, 경남 김해·양산시 등 10개 지역구를 의미한다.서울 용산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강태웅 전 지역위원장이 맞붙는다. 광진갑은 김병민 전 최고위원과 이정헌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9일 앞둔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른다.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선대위에는 잠룡으로 언급되는 안철수 의원·나경원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 등 4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했다.서울 지역은 나 전 원내대표, 경기 지역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한달 앞으로… 공천 마무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격전지 대진표에 이목이 쏠린다. 주요 격전지 지역은 한강 벨트, 수원 벨트,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다.한강 벨트는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에 있는 9개 지역구를, 수원 벨트는 수원 내 3개 지역구를, 낙동강 벨트는 부산 북·강서, 사상, 사하, 경남 김해·양산시 등 9개 지역구를, 반도체 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지난달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63회 3.1민속문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961년부터 시작돼 올해 63회를 맞은 3.1민속문화제는 국가무형유산인 영산쇠머리대기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 시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전야제인 29일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꽃놀이, 축하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연지못과 영산 놀이마당 일원을 찾았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영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등 정치권은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손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독일 외무부가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고, 28일에는 주북 스웨덴 대사에 임명된 인물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1일에는 유엔이 평양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 등의 관련 움직임도 잇따라 포착됐다. 6일에는 스웨덴 정부를 통해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독 정당은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까.기독자유통일당에서 ‘기독’을 빼고 출사표를 던진 자유통일당은 최근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지지율 조사에서 잇따라 3%를 넘기며 한껏 고무돼있다. 정당투표에서 3%가 넘기면 비례대표 1석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그간 한국교회 지지 확보에 주력하면서 ‘금뱃지’를 노려온 기독정당이 올해에는 원내 진입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엔 국회 입성” 커지는 기대감자유통일당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이끌던 기독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달 2%대로 떨어지며 둔화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올랐다. 또 둔화세를 보였던 생활물가지수의 상승 폭도 넉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과일값이 치솟은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 3%대의 상황’을 엄중하다고 판단, 2%대로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日 독도노래 겨우 3곡 찾아‘독도는 우리땅’ 개념있는 韓논문 발판삼아 공연 나설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는구나, 독도는 우리 땅이 맞구나’를 마음 깊이 느끼게 한 연구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독도 노래를 만들어 부른 자체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아주 중요한, 실효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세계에 독도를 노래로 알려 ‘독도 가수’로 불리는 서희(본명 서선택, 사진)씨가 국내 최초 ‘독도 노래’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 이후 약 보름이 지난 3.1절에 천지일보 본사에서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