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신속처리 요건, 재적의원 60% → 과반 낮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의 국회선진화법을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 중재에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선진화법 중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 의원 19명의 공동발의로 제출된 법안은 안건신속처리 제도(패스트트랙)의 취지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둔 국회법 개정안이다. 안건신속처리를 요구할 수 있는 재적의원 요건을 현행보다 더 낮추고, 심사기일도 대폭 축소한 것이 골자다. 정 의장의 제시한 개정안은 재적의원 과반 요구시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 75일 경과할 경우 국회 본회의에 법안을 상
현충원서 비대위 첫 일정“전직 대통령이니깐 방문특별한 의미 부여 말라”安신당과 중도 경쟁 심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의 새 사령탑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 공략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비상대책위 공식 업무에 돌입한 김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새로 인선된 비대위원들과 일부 선대위 위원들도 그의 일정에 동행했다.먼저 현충탑 분향을 마친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국민 모두 더불어 잘사는 나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설 명절 및 대보름을 전후한 특별 예방·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등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시·도 및 구·시·군선관위에 특별 예방·단속을 지시했다. 정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김 대표 주변에도 완장 찬 사람들, 별의 별짓 다하고 있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친박계(친박근혜)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28일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발언’ 논란과 관련해 작심한 듯 비난을 쏟아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도 얼마 남지 않았고, 당은 여러 가지로 자중자애 해왔다”며 총선 이야기로 운을 뗀 뒤 돌연 김 대표의 처신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 그는 “어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물밑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야당도 분열되는 상황에서 우리 당은 참 조심스럽게 겸손한 마음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에서 전 당 지도부로부터 전권을 이양받고 출범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변재일 비대위원, 박영선 비대위원, 김종인 위원장, 이종걸 원내대표, 우윤근 비대위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에서 전 당 지도부로부터 전권을 이양받고 출범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영선 비대위원, 김종인 위원장, 이종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에서 전 당 지도부로부터 전권을 이양받고 출범했다.
총선 승리 역할론 제기“출마 여운 있었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은 28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문재인 전 대표의 총선 역할과 관련해 부산 등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PBC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문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우리 당을 위해서, 또 한국 정치를 위해서 문재인 대표가 부산 등 험지 출마를 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 큰 역할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앞서 백의종군 의사를 표명했던 문 전 대표는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 제4차 중앙위원회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7일 박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 시기 등은 추후 확정되면 알릴 계획이다. 박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할 경우,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으로 분류된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이 성사된다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란은 세계경제의 신(新)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직무대행’ 조항 의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본격 전환됐다.더민주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과 당헌 개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더민주를 이끌 비대위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박영선 전 원내대표, 변재일 의원, 우윤근 전 원내대표와 이용섭 전 의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처리된 당헌 개정 내용엔 비대위원장에게 당 대표 직무 대행 임무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이 의결된 가운데 대표직에서 사퇴한 문재인 대표와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승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표창원 김병관 이용섭 비대위원, 문재인 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 겸 선대위원장, 이종걸 원내대표, 박영선 우윤근 변재일 비대위원, 김성곤 중앙위원회 의장.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면서 새로 구성된 비대위에 전권을 이양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게 됐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공식 표명한 가운데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들어오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이양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병헌 추미애 유승희 이용득 최고위원 역시 일괄 사퇴하고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넘겼다.당 중앙위원회에선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이 처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공식 표명하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권을 이양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병헌 추미애 유승희 이용득 최고위원 역시 일괄 사퇴하고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넘겼다.당 중앙위원회에선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이 처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완전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 표명에 앞서 자리에 앉아 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권을 이양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병헌 추미애 유승희 이용득 최고위원 역시 일괄 사퇴하고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넘겼다.당 중앙위원회에선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이 처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왼쪽)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힌 이후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문 대표는 평당원 신분이 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힌 이후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문 대표는 평당원 신분이 된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문 대표는 평당원 신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