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에 숨진 여성 벌써 2명… ‘구지인법’ 제정해야”강피연 “피해자 1000명 대부분 여성… 여성인권 문제”[천지일보=임혜지·홍수영 기자] “대통령님과 국회의원께 호소합니다. ‘인권 대통령’이 치리하는 대한민국. 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나라 망신을 자초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개종 강요, 즉 강제개종 실태를 전수 조사해 주십시오. 관련자들을 엄벌하고 근절대책 법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강제개종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관계자들이 한 번도 제대로 처벌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제개종 실태를 하루속히 파악해 법망을 교묘하게
강피연 광주전남지부 2만여명“강제개종교육 진실 밝혀달라”한기총 이단상담소 폐쇄 ‘촉구’[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27세의 청년 구지인 씨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강제개종 목사들의 사주를 받은 가족들에 의해 죽었습니다.”강제개종교육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이 고(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6일 오전 11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앞 광장에서 “강제개종교육의 진실을 밝혀 달라”며 강제개종금지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추모식은 광주를 비롯한 목포 평화광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가 6일 거북선공원에서 故 구지인씨 1주기 추모식을 열고 “사망 사건을 재수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날 1500여명의 강피연 여수지부 회원들과 시민들은 “가정파탄, 인권유린을 조장하는 강제개종교육을 중단하라”며 “한기총 이단상담소를 폐쇄하라”고 외쳤다.
강제개종 사망 이후 올해 피해 접수 150건“강제 개종 목사 처벌 안돼 범죄 성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공동대표 박상익‧최지혜)가 29일 강제 개종 과정에서 숨진 故구지인씨 1주기를 앞두고 청와대 앞에서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강피연에 따르면 故 구지인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가족에 의해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 감금되어 개종을 강요받았고, 이를 거부하다 올 1월 9일 질식으로 사망했다. 검찰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구씨는 생전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성도였다
최근 뉴욕타임즈에 한국에서 일어난 강제개종 인권유린을 알리는 광고가 게재됐다. 뉴욕타임즈 광고는 많은 타당성 검증을 거쳐 게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뉴욕타임즈 강제개종 광고의 발단은 올해 초 발생한 구지인씨 사망사건이다.당시 본지는 사망사건 발생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갔다. 단순 폭행치사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사건 현장에서는 감금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경찰도 3개월치 식량이 냉장고에 있었다고 했다. 이어 구씨가 국민신문고에 올린 대통령 탄원서가 발견됐다. 그는 앞서 44일간이나 천주교 수도원에서 강제개종 피해를 겪었다면
한국서 일어난 강제개종 인권유린에 경악구지인씨 사망 1주기 앞두고 일제히 보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매체들이 보도를 하지 않아 이슈로 부각되지 않았던 ‘구지인 강제개종 사망사건’이 내년 1월 1주기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ABC(American Broadcasting Co.)6, CBS(colombia broadcasting syetem)8, FOX(Fox News Channel)34 등 해외 매체 185곳이 최근 뉴욕타임즈에 실린 ‘강제개종 금지’ 광고 내용을 기사화했다고 8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
시민들, 인권침해 심각성 인식... 해외 매체에 ‘고 구지인 사망사건’ 알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를 바꿔야 한다는 기득권 교회의 요구에 따라 가족에게 강제로 납치돼 목숨을 잃은 전남 화순 고 구지인씨 사망 1주기를 앞두고 미국 뉴욕타임즈에 ‘강제개종 금지’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이 광고는 강제개종 근절을 바라는 미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모금을 거쳐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지인 사망사건은?고(故) 구지인(27)씨 사망사건은 올해 1월 9일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발생했다. 구씨는 부모에 의해 질식사를 당
한국불교방송 대표, 만국회의 훼방한 개신교인들에 일침“평화행사 훼방하고 거짓말하는 게 당신들의 평화인가”만국회의 반대집회 나선 개종목사, 최근 또 “이단” 의혹[천지일보=이지솔 기자] ‘9.18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저지에 나섰던 단체 회원들이 지난 18일 기념식에 참석한 스님에게 “지옥에나 가라”며 저주를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만국회의 주최 측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반대집회를 옹호한 진용식 목사가 2013년에 이어 지난 20일에 다시 ‘이단’ 의혹이 제기되자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내 기득권을 쥔 주류 교단으로 평가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교단의 이단 대책 전문위원과 상담소장을 맡고 있는 진용식 목사가 도리어 이단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진 목사는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 대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어서 이번 보고서는 교계 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 진용식 조사소위원회는 20일 ‘진용식 목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내고 이단 의혹을 제기했다.세이연 진용식 조사소위는 “진용식 목사의 요한
황규학 목사, 개종사업가 진용식 목사 비판 기사진용식 목사, 명예훼손 혐의로 황 목사 고소 진 목사, 강제개종으로 집유·손배 유죄 전력검찰 “황 목사 주장, 허위사실로 보기 어려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강제개종 상담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진용식 목사를 비판한 황규학 목사를 상대로 제기된 고소 사건이 불기소 처분됐다.지난 25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진용식 목사가 인터넷매체 ‘기독공보’를 운영하는 황규학 목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2018 형제18103’ 사건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방송 CBS가 지난 2016년 방송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급기야 소송 전까지 이어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재편집 방송해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지난해 11월 23일 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한 CBS에 “정정보도 1건·반론보도 8건을 하고 손해배상 800만원을 신천지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CBS는 정정·반론보도문을 내보냈으나 모두 잠든 새벽 3시에 내보내 보도윤리가 도마에 올랐다. 이처럼 정정·반론 손배 판결까지 받은 방송을 CBS가 재방함에 따라
강제개종 원인과 대책 긴급진단[천지일보=강병용, 임혜지 기자] 강제개종 장소에서 탈출하려다 질식사에 이른 고(故) 구지인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불법 강제개종의 심각성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이단상담’이라는 이름으로 빚어지는 강제개종 과정에서 가족에 의한 납치와 감금은 물론 폭행, 인신공격성 발언 등 심각한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지만 정부와 공권력은 단순 종교문제 혹은 가정사로 치부하고 이를 묵인·방치하고 있다.심지어 구씨 사망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강제개종목사 처벌법 청원은 청원인 13만 5000명이 넘었음에도 청원 5일
소수 종교인에게 종교의 자유는 죽은 법인 걸까요?평안하고 행복했던 가정이 종교를 강제로 바꾸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적인 감금·폭행 등으로 인해 깨지고 말았습니다.대한민국 헌법 제20조 1항에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자신의 자유의사에 의해 종교를 택할 수 있는 자유를 헌법이 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강제개종교육이 웬 말일까요?[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나도 강제개종을 당했습니다. 지인이처럼.”이정선(가명, 28)씨가 2013년 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무려 53일간이나 감금당했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부산 서부·동부지부가 4일 낮 12시 부산 범천동 CBS 방송국 앞에서 ‘불법 강제개종 옹호하는 CBS는 물러가라’며 규탄 궐기대회를 열었다.이날 열린 궐기대회는 강피연 부산 동부·서부지부 회원과 시민 1만 2000여명(주체 측 추산)이 운집해 지난 1월 9일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강제개종을 강요당하다 결국 목숨을 잃은 고(故) 구지인(27, 여)씨의 영혼을 위로하고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강제개종을 금지하는 ‘강제개종금지법제정’ 촉구대
한기총·CBS의 강제개종 규탄“강제개종에 2명 목숨 잃어”“정부, 피해대책호소에 외면”[천지일보=김빛이나, 명승일 기자] “지난 1월, 우리나라에서 27살 청년이 인권유린적인 강제개종 과정에서 피살됐습니다. 누구에 의해 자행된 것입니까? (이 사건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 이단상담소 목사들의 돈벌이 강제개종 사업과 이를 조장한 기독교방송CBS의 결과입니다!”종교를 바꿀 것을 강요(강제개종)하는 과정에서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민인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을 정부가 방치하고 있는데 대해 다시 한 번 대책을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광주·전남지부 회원 3만여명이 4일 낮 전남 화순군청 앞에서 ‘강제개종 목사 처벌, 강제개종을 비호하는 한기총·CBS 폐쇄’를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이날 집회는 지난 1월 9일 강제개종교육 과정에서 부모에 의해 사망한 전남 화순군 여대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강피연이 지난 1월 개최한 궐기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집회다.
“구지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나섰다”5년만에 53일 감금됐던 곡성 집 찾아창문 방문마다 못질 했던 흔적 그대로“수법유사, 같은 개종목사 연루됐을 것”[천지일보=송태복‧이미애 기자] “창문과 방문마다 못질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네요.”지난 22일 이정선(가명, 28)씨가 2013년 1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무려 53일간이나 감금당했던 전남 곡성의 시골집을 다시 찾았다. 이씨는 “이곳이 개종브로커 최모 씨의 장모인 장모(89) 씨의 집”이라고 했다. 이씨가 5년 만에 찾아간 곡성 집의 창문과 방문 등에는 감금하기 위해 못을 박았던
전 세계 종교 중 교세로 따지면 극소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유난히도 주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는 집단 장로교. 칼빈신학을 추종하는 장로교는 한국사회에 정착해 정치권과 한목소리를 내며 무소불위 세력이 됐다. 그러나 칼빈 특유의 배타성을 장착한 교리는 본질적으로 타교단이나 타종교와 화합을 이루기엔 한계를 갖는다. 이 때문에 다른 종교에서는 보기 드문 이단논쟁이 거세다. 그러나 이단논쟁이 결국 장로교를 자멸로 이끌고 있다. 본지는 장로교의 뿌리부터 한국사회에 자리한 장로교의 행태까지 전반을 살핀다. 그리고 최근 발생한 전남 화순 여대생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