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절 축하 연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성탄절을 앞두고 17일부터 28일까지 조계사 일주문에서 차별없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성탄절 연등’을 밝힌다.
코로나19 와중에도 대면모임7주간 부흥회, 식사모임 등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 방역당국, 대면모임 중단 호소크리스마스 앞두고 방역 긴장교단은 교회에 지침 준수 호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확진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들어서만 전국 종교시설에서 총 10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모두 54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각 교회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서울 강서
서울·대구 등 교회발 감염 확산가족, 지인 등 옮겨 n차감염도대부분 방역지침 안지켜 발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교회가 또다시 코로나19 온상이 되는 것이 아니냔 우려가 결국 현실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교회 코로나19 확산은 정규 예배에서보다 소모임 등 개인 활동에서 주로 이뤄졌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대부분은 방역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디.최근 종교행사나 모임을 통해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크게는 8건이다. 가장 많은
수도권 비롯해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속출 강서구 성석교회 91명, 대구 영신교회 32명 타시도에서도 관련 확진자 나와… n차 감염 우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 이어 대구·제주 등 비수도권에서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추가로 31명이 감염돼 총 32명이 양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리는 성탄 전야 미사 시간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으로 앞당겨질 예정이다.이는 예년보다 2시간 이른 시간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오후 10시부터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효된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또 성탄절인 25일 정오에 예정된 교황의 강복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 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는 성베드로대성당 2층 중앙에 있는 ‘강복의 발코니’가 아닌 대성당 내에서 이뤄
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한교연·한교총 등 일제히 논평“비현실적 통제 조치… 종교탄압”[천지일보=임혜지, 이지솔 기자] “비현실적 통제 조치”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8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한 데 대해 개신교계가 또 반발하고 나섰다. 대면 예배를 재개한 지 2달 만에 다시 비대면으로 돌아서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기독교계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성탄절(크리스마스)이 다가오는 가운데 거리두기가 상향됨으로써 현
26일 구체적 역학조사 결과 발표 예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90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총 99명으로 집계됐다.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89명, 홍대새교회 신도가 근무하는 서울 동대문구 A고등학교와 관련해서 10명이다.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수는 전날 대비 23명이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신도 10명, 신도 가족 6명, 신도 지인 1명, 신도 동료 5명, 기
홍대새교회 76명 양성 판정성가대 연습, 소모임 진행해동작구 기도처에서도 13명거리두기 완화, 방역에 영향[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또다시 종교모임이 감염병 확산의 진앙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한 기도시설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이곳 신도 A씨가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A씨와 관련된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900만명을 넘어선 인도에서 힌두교 태양신 숭배 축제인 ‘차트 푸자’가 열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AP 등에 따르면 21일 인도 프라야그라즈 야무나강에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태양신에게 바치는 의식을 행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인도지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힌두교 달력상 새해를 맞이하는 11월, 여러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차트 푸
장례미사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르비아 정교회 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주교의 장례미사를 집전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교회는 코로나19에 감염돼 베오그라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이리네이 총대주교가 이날 90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밝혔다.이리네이 총대주교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숨진 암필로히예 대주교 장례미사를 집전하고 나서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장례미사 당시 암필로히예 대주교의 시신
대한성공회 주교좌교회에서 정기총회 열어신임 회장에 이경호 성공회 의장주교 선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대한성공회 등 한국교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9개 교단과 주요 교회 연합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향후 2년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한 주제다.‘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계명을 기억하면서 민족공동체의 위기와 사회적 위기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종교 활동 시 좌석 ‘한 칸’ 띄워야모임·식사 자제, 숙박행사는 ‘금지’한교총, 교회에 방역수칙 준수 요청“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 아니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7일부터 새롭게 개편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시설 단계적 방역행동 지침에 대해 한국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가 종교활동을 대상으로 정한 단계별 방역 조치 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다. 생활방역 단계에서는 예배·미사·법회·예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 한 칸을 띄워야 한다. 종교
대중 미사서 호흡 불편한 기색 보여그동안 사람들 앞에서 미착용 ‘우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중 미사를 집전해 눈길을 끌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20일(현지시간) 로마 캄피돌리오 광장에 있는 ‘산타 마리아 인 아라 코엘리 성당’에서 동방정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례했다.바티칸 뉴스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엄격한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됐다.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콘스탄
인터콥 집회 참석자 A씨 본지 단독 제보 “2월~7월까지 2주에 한번”“최근까지도 집회 계속돼”“숙소 부족 강당서 합숙도”“지부별로 핸드폰도 압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한글날인 지난 9일, 특별 방역 기간에도 경북 상주에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선교단체 ‘인터콥’이 지난 2월을 시작으로 4월, 7월에도 집회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인터콥) 선교사들이 전국 각지에 퍼져서 집회를 열었어요. 1박 2일도 많았고, 3박 4일도 많았죠. 그때도 사진을 못찍게 했어요. 핸드폰을 반납시키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거하는 바티칸 관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관저로 쓰는 바티칸시국 내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생활하는 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성베드로대성당과 인접한 산타 마르타의 집은 1996년 130여개 실을 갖춘 외부 방문객 숙소로 문을 열었다. 현재는 교황청에서 근무하는 성직자들이 일부 숙소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무증상 감염인 것으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11·12월에도 행사 열 계획 밝혀방역당국 ‘빨간불’… 9∼10일 선교행사 참석자들 파악 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경북 상주의 한 기독교 선교단체가 1박 2일간 대규모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12일 상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대표 최바울)은 지난 9∼10일 화서면 인터콥 열방센터(연수원)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선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참석해 5개
30일부터 전국 사찰에 특별방역 지침사찰 상주하는 사람들의 공양만 허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추석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사찰에 특별방역 지침을 내렸다.조계종은 지침으로 ▲사찰 내 마스크 착용 필수 ▲추석 합동 차례 및 천도재 등 행사 봉행 시 실내 50인 이내·실외 100인 이내 인원 제한 ▲행사 시 개인 간격 최소 1m 이상 ▲실내공간 수시 개방 및 환기 ▲실내 납골당 운영 사찰 출입인원 제한 등을 지켜달라고
영상예배 제작 외 인원도 입장 허용예배실당 입장객수 최대 50명 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계 주일이자 일요일인 27일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 비대면 영상 예배 원칙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상 예배 제작에 참여하는 교인의 자격 제한이 없어져 사실상 소규모 현장 예배가 가능해졌다.30개 개신교단이 가입된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예배가 원칙으로 적용된다.예배실 좌석수가 300석 이상인 경우 50명 미만까지, 좌석수가 그 미만일 경우 20명 이내로 영상예배를 제작
제한인원 20명 미만→ 50명 미만 확대원칙적 ‘비대면 예배’ 방침은 계속 유지한교총 "침해 안받으려면 방역 성공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요일인 20일부터 수도권 교회 가운데 교회 예배당 좌석이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허용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따라 이러한 조치는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에 따르면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교회
신천지 시카고교회 기도회 참석자들“코로나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 잃어”17일 오전 전 세계 확진 3000만 돌파미국, 확진 688만 사망 20만 세계 1위“인종‧국경 넘어 코로나 종식‧치료제 간구”[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총 기도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가운데 미국 시카고 교회는 성도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오전 기준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국은 18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