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불안감’ 남긴 무승부얻은 것보다 잃은 것 많아黃 “독선 방관 않겠다는 것”청문보고서 등 대치 격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3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면서 정부여당의 국정 주도권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2곳의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됐던 이번 보선에서 표면적으로 여야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성산에선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가 승리했고, 통영·고성에선 한국당 후보가 의석을 차지했다.이번 선거 승리로 교섭단체 구성의 길을 다시 연 정의당과, 1승 1패
경제문제 관련 PK 민심 이반 확인작년 지방선거 비교하면 완패 평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3보궐선거 성적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에 비상등이 켜졌다. 내년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PK(부산·경남) 민심이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민주당은 이번 4.3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자평한다. 창원성산에선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인 여영국 후보가 막판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비록 통영고성에선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패하긴 했지만, 유의미한 득표를 했다고 의미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4.3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문재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했다. 이와 동시에 우리 한국당에게는 무거운 숙제를 주셨다”고 평가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록 2지역 국회의원 선거 모두 승리하지 못했지만, 우리 당과 나라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민생을 챙기고 정책으로 싸워나간다면, 내년 총선결과는 분명 다를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모두 5곳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째 47%대의 보합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2%p 내린 47.5%를 기록했다.부정 평가는 0.5%p 오른 46.7%로, 긍·부정 평가가 0.8%p 박빙의 격차로 여전히 팽팽하게 엇갈렸다.“이런 40%대 중후반의 보합세는 3.8 개각 인사검증 책임론 공방, 4개월 연속 수출 감소 소식, 보수야당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4.3 재보선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권민호 후보도 수고 많으셨다”며 “이번 결과는 민주당과 정의당 공동의 승리이자, 창원성산의 미래를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개혁을 바라는 창원시민의 열망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통영고성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선거에 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통영고성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자유한국당 정점식 당선자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여러분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루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에 대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정 당선자는 “제가 약속한 공약 성실하게 실천하겠다.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저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영 고성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3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지금 이 정부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황 대표는 3일 밤 개표 결과 발표 직후 당사 상황실에서 “한 선거구에서 압도적으로 이겼고, 다른 한 선거구에서는 매우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보신 것처럼 마지막까지 박빙의 승부를 겨루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에게 무너져가는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회복하라는 숙제를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주신 지지를 바탕으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반드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창원성산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정의당 여영국 당선자가 3일 밤 창원 선거 사무소에서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서 민생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며 “국회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 이것이 바로 노회찬의 정신을 부활시키는 것이고, 계승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여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우리 창원 시민의 승리다. 마지막까지 정말 손에 땀이 쥘 정도로 접전을 펼쳐주신 강기윤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손석형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천지일보 창원=이민환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정의당 지도부가 3일 밤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 통영=송해인 기자] 4.3 보궐선거 통영고성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3일 오후 통영시 북신동 선거 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꽃다발을 들고 있다.
한국당·정의당, 각각 1곳서 승리… 원래 의석 회복‘1승1패’ 체면치레 황교안 ‘확실한 카드’ 증명 못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3일 치러진 4.3보궐선거가 사실상 무승부로 끝나면서 향후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이날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정의당 후보가 창원·성산, 자유한국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 각각 당선됐다. 창원·성산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였고,통영·고성은 한국당 이군현 전 의원의 지역구였다. 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원래의 의석을 다시 가져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남 지역 2곳에서 치러진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 개표 결과, 창원성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막판 역전을 통해 당선됐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5.75%를 득표해 45.21%를 얻은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두 후보의 표차는 503표일 정도로 막판까지 접전을 거듭했다. 여 당선인은 “반칙 정치, 편가르기 정치 등 자유한국당에 대해 창원 시민이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창원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 여영국, 창원성산 극적 역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남 통영고성, 한국당 정점식 당선 확실
[천지일보 통영=송해인 기자] 4.3 보궐선거 통영고성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3일 오후 통영시 북신동 선거 캠프에서 개표 결과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3일 치러진 전주시 라선거구(서신동) 기초의원 재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당선됐다.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후보는 개표 결과 7110표 중 3104표(43.65%)를 얻었다.더불어민주당 김영우 후보는 2143표(30.14%), 무소속 이완구 후보는 1863표(26.20%)를 각각 얻었다.이번 기초의원 재선거에는 유권자 3만 2845명 중 7157명이 참여해 21.8%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최명철 당선자는 “약속드린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고, 1조원에 달하는 전주시 예산의 집행을 눈 부
【창원=뉴시스】 4.3 보궐선거가 실시된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개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3 보궐선거 경상남도의 투표율이 3일 오후 6시 44.9%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각각 43.2%와 47.0%였다. 통영고성의 경우 고성군(49.9%)의 투표율이 통영시(45.7%)보다 높았다.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 30분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3 보궐선거의 경상남도 투표율이 3일 오후 5시 42.3%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각각 40.1%, 44.9%로 집계됐다.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선관위는 밝혔다.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