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친서민 문화정책을 통해 문화가 모든 국민의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국민,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통합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문광부 장관의 잦은 교체와 국정감사 일정을 앞둔 인사청문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1년에 두 번 인사청문회를 하는 것은 얼마 남지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추석 연휴 첫 날인 10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버스터미널은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이용객이 계속 몰리면서 현재 정규 차편은 물론 임시 차편도 일부 매진되고 있습니다. 매표소에는 뒤늦게 승차권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귀성객들은 대합실 TV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양손 가득 선물을 든 귀성객들의 표정은 이미 고향에 가 있는 것처럼 즐거운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혜향 | 41, 서울 종로구 명륜동) 제가 지금 제일 꼴찌로 내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나라당 지도부가 고향으로 떠나는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했습니다.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둔 9일, 홍준표 대표와 나경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의 안전한 귀성을 기원했습니다. 이날 홍 대표는 정책홍보물을 나눠주며 “추석에는 세상의 어두운 부분은 다 잊어버리고, 추석 사흘만이라도 밝은 곳만 보면서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추석. 추석에 유용한 앱을 모아봤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앱부터 명절 상차림을 도와주는 앱까지, 추석에 관련된 앱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길고 멀어 보이는 귀성길. 밀리고 있는 차를 보면 한숨까지 나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다면 조금 더 빠르게 고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과 노선별 정체구간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구간의 CCTV 화면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어동육서(魚東肉西), 홍동백서(紅東白西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6일 국회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선 두 차례(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양 후보자의 사법개혁 의지, 보수 성향 판결, 위장전입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양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제도와 절차, 법원조직 등 사법구조 전반에 관해 새로운 시각에서 깊이 있는 검토를 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잘 살피고 사랑받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후보자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있었습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8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나라가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라며 “국회다운 국회가 돼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의장은 “정쟁보다는 정책으로, 싸움보다는 타협의 장이 되는 국회를 만들자”고 말한 뒤 “타협은 패배가 아닌 민주정치의 본질”이라며 여야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을 앞둔 마지막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주도권을 잡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31일 서울·청계광장에 전국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서울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입을 원하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서울광장·청계광장에서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최했습니다.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명품 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막 첫날인 31일에는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지사, 시장, 군수 등이 함께해 대형 화채를 시민들과 나눠 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장터
종교인 정치 참여… 우려 목소리 커[천지일보=황금중 기자] 3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보수단체와 교회 신도들이 모여 ‘반공·애국 국민총궐기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와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금란교회(감독 김홍도),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 전광훈)등을 비롯해 교회 신도들과 보수단체 회원 3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는 결의문에서 “민노당 강령은 대한민국 헌법과 맞지 않다”며 “바로 해체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금란교회 교인들과 여러 시민단체를 가리켜 “여러분들이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국종교청년협의회(종청협)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정동영(민주당 최고위원) 전 의장을 초청해 ‘한국의 미래와 종교, 그리고 국가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강연회에는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화합과 상생을 통해 인류 평화를 만들어낼 새로운 차원의 국가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연에 나선 정동영 의원은 독일 통일을 예로 들며 “남북 통일은 종교의 힘으로 가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24일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공청회 상정을 두고 여야가 맞섰습니다.공청회에 앞서 여야 의원들은 ‘2010년도 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안건 처리 과정에서 ‘외교네트워크 구축비 열람’ 문제에 대한 이견차로 정회가 선언되기도 했습니다.이후 진행된 한미 FTA 공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반쪽짜리로 진행됐습니다.한나라당 외통위 간사인 유기준 의원은 “한미 FTA는 지난 정부부터 추진해온 국가적 프로젝트이자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 협정으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루 앞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는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이날 본회의 법안 처리를 마친 뒤 자유발언에 나서 “투표 불참 캠페인은 가장 비겁하고 가장 반민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 의원은 “주민투표는 서울 시민의 뜻을 묻는 것인데, 서울 시민들의 뜻을 알지 못하게, 투표함을 개봉하지 못하게 막는 비겁한 행위”라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독재시대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정책 주민투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8월 24일 치러질 이번 주민투표 결과에 제 ‘시장직’을 걸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긴급기자회견에서 “투표율이 33.3%가 안돼서 개봉 못하거나, 개함을 했는데 그 뜻이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반드시 33.3% 투표율을 넘겨 시민 여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일협정 무효화를 위한 국민행동 준비위원회(준비위원회)’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 명진 스님, 임헌영 민족문제 연구소 소장,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박정희 정권이 굴욕외교 끝에 체결한 한일협정은 일본의 후안무치한 역사 왜곡을 묵인하고 방조한 결과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965년 한일협정 무효화를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시민의 투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광복절 66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경축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독립 관련단체, 주한외교단, 인터넷 국민참여 신청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부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일본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칠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미래를 위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지만 지난 역사를 우리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내년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 시장은 “24일 주민투표는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포퓰리즘 제동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주민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놓고 시장직 거취문제에 대해서 “참으로 깊은 고민을 했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결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첫째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저를
예장 통합 11개 노회, 한기총 탈퇴 총회에 헌의[천지일보=황금중 기자] 한기총 탈퇴를 위한 예장대책위원회(대책위)는 11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기총 탈퇴를 위한 예장대책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예장 통합 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요청했습니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한기총 사태는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마저도 실망하고 심지어 교세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장 통합 소속 11개 노회는 한기총 탈퇴와 교회개혁 등을 총회에 헌의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헌의안은 다음 달 19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자본이 부족한 우수 중소 모바일 게임 기업을 지원하는 ‘모바일게임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스퀘어 14층에서 모바일게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모바일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성남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사업배경은 중소 모바일 게임 기업의 도태 현상을 해결하고,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고 50억 원을 투입하여 중소 모바일 게임 기업이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주 시설과 장비 등을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국 문화체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권재진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권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 공정한 법치를 펼치는 법무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퇴임 안전판 인사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권 후보자는 “26년 동안 검사로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정치적 독립, 수사 독립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정치 시비가 없도록 감독해나가겠다”고
복사골자원봉사회 자원봉사 나서[천지일보=황금중 기자] 상이군경회 부천시지회는 6일 상이군경회 기념일을 맞아 경기도 부천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안보강연회 및 하계 재활체력단련 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은 특히 복사골자원봉사회 회원 60여 명이 행사 진행, 축사, 상이군경회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우며 자원봉사 활동을 했습니다.복사골자원봉사회 회원들의 가야금 연주, 탈춤,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안보강연회, 축사 및 체육대회가 진행됐습니다.(인터뷰: 차효문 | 상이군경회 부천시지회 회장) 국가를 위해서 몸바친 6.25, 월남, 국내 공상(公傷
[천지일보=황금중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에서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출석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가장 피해가 큰 서울의 피해 상황이 어느 정도이고 대책은 무엇인지 얘기를 해야 할 서울시장이 오지 않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회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오세훈 시장을 부르게 되면 결국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될 것이고, 정치공세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반박하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