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7호선 상동역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버스에 불이 붙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일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일어났다.사고 당시 버스는 뒷부분에서 먼저 불이 나면서 폭발해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다고 증언했다.SNS에서는 상동역 7호선 근처에서 정차해 있던 버스가 갑자기 폭발음을 내며 터졌다는 글과 함께 불길이 크게 치솟는 모
류길재 통일부 장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오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자’는 북한의 특별제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류 장관은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참석해 “형식에는 약간 특이성이 있으나 내용은 지난 1월부터 주장하던 연장선에 있다”면서 “비방·중상을 얘기하지만 먼저 재개한 것은 북측이었다”고 이렇게 말했다. 류 장관은 북한의 이번 제안과 관련해 “7.4 남북 공동성명의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3원칙 프레임을 최근 남북관계
비상 단계별 위기대응력 점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1일 오후 3시부터 수급비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와 전국 14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비상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대형 발전기 불시 정지와 이상 고온으로 예비력 저하 상황을 가정해 시행됐다. 전력 수급 비상단계별 매뉴얼 숙지와 긴급절전 등 수요관리제도 조치 사항을 비롯해 수급 불안정에 대비한 사전 고객안내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특히 이날 대국민 절전 안내와 상황전파 부분을 강화해 훈련했다. 훈련에서는 직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 판매 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내수, 수출 부문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1일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는 상반기 판매 대수가 총 450만 737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수치다.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 상승 이유는 신차 출시 효과에 따른 국내외 판매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이 지난해 대비 4.4% 증가한 249만 6375대를 기록했다. 내수, 수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광주시 “법적으로 문제없다”[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5급 비서관에 사돈을 내정한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고 있다.지난 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공천 반발로 잡음을 일으키는 등 우여곡절 끝에 광주시장에 당선된 윤장현 시장의 첫 인사가 도마에 오른 것.1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김용환 씨를 5급 비서관으로 내정하고 신원 절차를 밟고 있다.선거 캠프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 씨는 윤 시장 이모 사위의 동생이다. 따라서 김 씨는 윤 시장의 외척에 해당돼 부적절한 인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을 인수했다.기업교육∙MBA∙인문학 등 성인 대상의 평생교육사업을 진행 중인 휴넷은 자격증 취득 전문 학점은행기관인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인수를 통해 기 운영 중인 휴넷 사이버평생교육원(원장 이인숙)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휴넷 사이버평생교육원은 교육부의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을 받은 기관으로 학위 취득, CPA∙AICPA,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2013년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평가인정 등급제 최초로
제주도 강수량 시간당 20㎜ 이상[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내일(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되며 제주도 등 남부지방은 ‘장마’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다. 아울러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산간 100㎜ 이상)이겠다.특히 제주도에는 밤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남부지방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도영서, 충북중북부에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발견돼 당국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동쪽 2.5마일 해상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수색활동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발견 당시, 이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이었다.대책본부는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숨진 지 상당 기간 흐른 것으로 보고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유율 사수 위해 수조 원 마케팅비 투입 ‘불사’단통법‧이통사 알뜰폰 진출로 시장 판도 바뀌나[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시장은 ‘보조금 전쟁’으로 시작해 ‘영업정지’로 끝났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시장 과열은 올 연초에도 이어지면서 1.23대란, 2.11대란 등의 신조어까지 낳았다. 이통3사는 지난해 12월 불법보조금 지급으로 1000억 원대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음에도 올해 1~2월 또다시 과도한 보조금을 뿌려댄 것이다. 결국 이통사들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사상 최장 기간인 45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막
해경, 선박용 폐유로 추정… 청사포 인근서 선박 수색[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에 선박용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띠가 유입돼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부산해경은 1일 오전 7시 12시분께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유입됐다.해경은 부직포로 유입된 기름띠 제거작업에 나섰으며, 폐기름을 무단 배출한 선박을 찾기 위해 청사포 인근 통항
“21세기 더 좋은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모범 될 것”“새로운 충남 100년… 환 황해시대와 아시아 공동번영시대 주도”[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제37대 충남도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공정과 신뢰를 통해 사회적 정의를 높여 ‘21세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민선6기 충남도정이 모범이 되어 새 역사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취임식은 오후 3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승조ㆍ박수현 국회의원, 15개 시군의 시장, 군수, 도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도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충남교향악단의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은 1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14 농어촌 집 고쳐주기 전국 자원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들은 농어촌의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24개 대학 6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450여 채의 낡고 오래된 농어촌 주택을 수리한다.이상정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지속적 경제 성장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에 이르렀지만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민선 제6기 구본영 천안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봉서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중심 행복천안’ 시대 개막을 알렸다.이날 취임식에는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최경섭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구본영 시장은 취임사에서 “천안시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4년간 신명을 바쳐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말했다.또한 구 시장은 “시와 시민사이에 무너진 신뢰를 바로
우경화 일본‘ 견제’ 북한‘ 경고’ 의도 해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1일 역대 내각의 입장을 뒤엎고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했다. 사실상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한 것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아베 내각은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임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집단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헌법해석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앞서 일본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도 정부의 각의 결정안 세부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다. 각의 결정문엔 일본이 공격당할 경우뿐만 아니라 밀접한 관계의 타국이
꼬리 무는 의혹… 與 내부서도 회의론 솔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각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어서다. 앞서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여당 내부에서조차 비토 여론에 밀려 물러났을 때와 판박이 상황이다.야당의 낙마 공세에 힘이 실리는 것은 여당 내부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논문표절과 언론사 칼럼 대필 의혹, 승진 부정행위, 불법정치자금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하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god의 신곡 ‘하늘색 약속’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1일 정오 공개된 ‘하늘색 약속’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1위를 차지했다.‘하늘색 약속’은 god 특유의 색깔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이단옆차기와 데니안이 공동으로 만든 곡이다.god의 8집은 오는 8일 온라인에 음원이 공개되며 9일에는 오프라인 앨범이 정식 발매된다.한편 god는 지난 5월 ‘미운오리새끼’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시정 구호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시정 방향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 건강한 시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민선6기 제11대 권선택 대전시장이 7월 1일 취임식에서 “153만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시민의 명령을 따르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취임식은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병석‧박범계‧이상민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시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5개 구청장
이재용 부회장·박삼구 회장과 오랜 인연 눈길두 차례 이상 면담... 우호적 對中 관계 유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3일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연이 있는 재계 총수들에 누가 있을까.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 주석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국내 주요그룹 최고경영자들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국내 기업인은 이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지도자인 시 주석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총출동한다.정부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중국에서 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일본을 컨템포러리 오트쿠튀르 주얼리 ‘LUCIE(루시에)’가 다양하고 특별한 컬러 스톤을 소재로 한 ‘Fête des Fruits 페테 드 프뤼’를 선보인다.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아래 익어가는 싱그럽고 향기로운 과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페테 드 프뤼는 형형색색의 과일들을 브라운 다이아몬드, 보라빛의 에머시스트, 블루 토파즈, 로즈쿼츠 등의 다양한 컬러의 스톤을 사용해 유니크하고 볼륨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페테 드 프뤼는 오트 쿠튀르의 원조인 프랑스에서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핸드 메이드
헌법 해석 변경 결정타국서 무력행사 허용한국·일본 내 규탄시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1일 역대 내각의 입장을 뒤엎고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했다. 사실상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한 것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아베 내각은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임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집단자위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헌법해석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앞서 일본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도 정부의 각의 결정안 세부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를 마쳤다. 각의 결정문엔 일본이 공격당할 경우뿐만 아니라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