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기관 부문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전체 기업에 대한 전수평가 결과 1차 심사를 통과한 민간기업 및 공기업·비영리기관 중 2차 심사 참가를 신청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중소·중견기업 부문, 글로벌 CSR 부문, 소셜벤처 부문 및 기업가정신 부문은 부문별 참가기업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이번 포상에서는 25개 기업이 수상의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동화약품은 다국적 유통사 DKSH코리아와 폐질환 치료제 ‘자보란테’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동화약품은 제품을 생산하고 DKSH코리아가 자보란테의 국내 판매를 맡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 치료제 ‘자보란테’는 지난 2015년 국산 신약으로 23번째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만성폐쇄성 폐질환은 폐의 만성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의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발생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질환이다.자보란
이달 내 GSOMIA 공식 체결 완료 계획야당 “국회 비준 필수”… 협정에 제동체결 강행시 한민구 해임·탄핵 불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과 일본이 14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일 군 당국은 이날 도교 외무성에서 3차 실무협의를 갖고 GSOMI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 가서명은 우리 측 국방부 동북아과장과 일본 방위성 조사과장이 진행했다. 우리 정부는 향후 법제처 심사를 거친 뒤 차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한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이달 내에 GSOMIA 공식 체결을 완
‘시민 안전지킴이’ 출범…“미래 광주공동체 우리가 지킨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오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자유공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안전도시 광주 만들기 ‘시민 안전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 행정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여러분이 열정적인 참여자이자 구체적인 제안자로서 함께 뛰어주시길 소망한다”며 “여러분의 참여와 연대로 안전한 광주공동체의 미래가 만들어질 것”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돌아온 죽음으로 완성한 사랑과 비극의 판타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양정웅)’이 베일을 벗었다.14일 오후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발표회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양정운 연출과 배우 박정민, 문근영, 손병호, 서이숙, 배해선, 김호영, 김찬호, 이현균, 양승리, 김성철 등이 참석했다.양정웅 연출은 “내가 원래 내 멋대로 셰익스피어 작품을 많이 바꾸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원작에 없는 엑기스를 갖고 고쳐서 무대에 올리는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봉명동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 1학년 학생들이 지난 9~10일 양일간 나사렛대학교에서 학과탐방과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대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진학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됐다.학생들은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화통역과, 응급구조학과, 보조공학센터 등을 탐방했다.수화통역과 탐방에서는 수화통역과에 대한 안내, 수화통역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 수화통역사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
지자체장들도 페이스북 통해 맹비난[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가서명 강행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시민단체들은 14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협정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은 일본의 한반도 재침탈의 길을 트는 것이자 한국이 미·일의 대중국 전선에 가담하는 일”이라며 “이는 나라의 자주독립과 통일의 미래를 미·일에 팔아먹는 매국 행
마을 자투리땅에 마을공동주차장 조성사업 진행[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택밀집지역이 많아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과 역사문화지구 방문객을 위해 공영주차장 74면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구에서는 역사문화 탐방객과 주택가 밀집지역 주민,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성북동역사문화지구, 성북동 우정의 공원 인근, 장위12재정비촉진 해제구역, 장위전통시장 등 4개소에 내달 말까지 총 74면을 준공, 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역사문화 탐방객과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난
자유관광객 참여·정보공유 기능 강화[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중구 문화·관광 다국어 홈페이지’를 14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6년 만에 개편한 ‘중구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추천관광’ 코너를 개설해 자유관광객들의 참여와 정보공유 기능을 강화한 점으로 ▲추천관광 ▲관광지 ▲음식·숙박·쇼핑 ▲문화·역사 ▲여행가이드 ▲참여마당 등 6개 로 구성돼 있다.추천명소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는 ‘여행기사’는 전문여행작가가 직접 관광지를 방문하고 찍은 사진과 스토리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청장 송광운)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1년간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북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활동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주민이 직접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북구는 2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18세기 일본 태정관문서… “독도는 조선의 땅”“너무나 아름다운 섬 독도… 국민 스스로 지켜야”국제사법재판 가지 않는 이유, 공정한 판결 장담 못 하기 때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남의 땅이라고 불러도 독도는 우리 땅’가수 정광태가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의 노래 가사다. 이 노래의 가사와 같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단체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의 날인 지난달 25일 ‘제116주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기념식’을 열었다.운동본부는 지난 2
“새 출발 로드맵 발표한 만큼 모두 단합해야”… 당 해체론 비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4일 “새 지도부가 출범할 때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며 사퇴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기 전대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되면 그야말로 책임감과 합법적인 권한을 가지고 당을 근본부터 고쳐가는 대 혁신을 단행하고 국민으로부터 다시 사랑과 신뢰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 지도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최고위, 당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이정현 대표는 비주류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누리당 해체 추진 방침에 대해 “이제는 새롭게 출발하려는 로드맵을 발표한 만큼 모두 단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다른 아픔을 딛고 역사를 쓰기 위해서 당의 단합을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해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조원진 최고위원도 비주류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정라곤 논설실장/시인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 수십만 인파가 모여들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집회이고, 촛불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보도를 접하면서 현 시국 상황에 대해 도도히 흐르는 민심의 향방을 어느 정도는 헤아릴 수 있게 됐다. 성난 민심이 결집한 ‘2016 민중 총궐기’ 집회의 여파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또 어떤 결과를 낳을지 누구도 속단할 수 없는 난제다. 다만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사태들이 세월이 흐른 뒤 우리 현대사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역사적 교훈으로 자리매김할는지 또한
안찬일 (사)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그동안 북한의 대외정책은 통미봉남(通美封南), 즉 미국과 통하고 한국과는 봉쇄정책을 쓴다는 것이었다. 워싱턴의 트럼프 정권에 대해 북한은 미국을 우선하고 한국을 뒤에 세우는 이른바 선미후남(先美後南) 정책을 쓸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방위비 분담 등 미국의 새 정권과 잡음을 예상하고 있는 우리에게 북한의 선미후남 정책은 커다란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김정은의 환상을 깨버리는 일이 대미정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다. 동맹에 있어서는 피아의 구별을 명확히 하는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연꽃은 청정함을 상징한다. 유학자들도 군자의 풍모라고 하여 애완했으며 시의 소재로 삼았다. 부처나 관음, 미륵은 빠짐없이 연화좌에 서거나 앉는다. 보살들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되는데 연꽃 줄기를 잡고 있으면 자비의 상징인 보현(普賢)이다.왕궁이나 사찰 건축물의 막새기와(와당)는 연꽃이 제일 많은 소재로 이용됐다. 화려하게 보이려는 뜻도 있지만 왕이나 부처가 상주하는 곳임을 나타낸 것이다.불교전래 이전의 막새기와에는 볼품이 없는 초문(草紋)을 새겼다. 그것이 4세기 불교 전래 이후 급속도
“상황 엄중함 인식했다면,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의당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입장표명과 관련해 “국민의 분노를 더욱 가중하는 기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이날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은 대통령이 물러나길 요구하는데 대통령직을 사수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니, 이 무슨 동문서답이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듣고,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했다면, 그 자리에
“결자해지 대통령의 마지막 할 일”“‘질서있는 퇴진’ 로드맵 만들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민주당 소속 중진의원과 당지도부가 모여 촛불집회 이후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대통령께서 마지막 하실 일은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국민이 다치기 전에, 평화롭고 순조롭게 순리대로 정국 정상화를 위해 결지해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추 대표는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손으로 헌법이 대통령께 드린 권한을 돌려받는 절차가 남았을 뿐”이라고 경고했다.추 대표는 전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13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나연실 역을 맡고 있는 조윤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 속 조윤희는 브라운 계열의 코트를 입고, 알록달록하게 물든 가로수길 사이에 서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뭇 진지한 얼굴로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이어 이동건이 나타나자 당황스럽고 놀란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뿐만 아니라 귀에 대고 있던 휴
“아름다운 선행으로 아름다운 토요일”기증품 3100여점 전달… 판매도 도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2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위민 앳 알에스엠(Women@RSM)’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나눔과 순환을 지향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뜻에 공감하는 기업·단체의 임직원들이 기증물품을 모아 특정한 토요일 아름다운가게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