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부, 광복회와 공동으로 문일민·안혜순 선생을 2023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12월 한달간(1일~31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문일민의 흥사단 이력서, 제34회 임시의정원 의원 기념사진 등을 전시한다.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문일민, 안혜순은 1928년 부부의 연을 맺고 동지로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문일민(1984년~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1962년))은 1894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우리 다 진리를 습득해 ‘각자위심(各自爲心)’이 아닌 ‘동귀일체(同歸一體)’의 가르침으로 모두 함께 평화운동의 운동가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상생과 평화가 이 땅에 자리 잡는 목적 달성의 그날까지 여러분도 미래의 활동가 대열에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올해 ‘천지종교人상’은 ㈔상생과평화 상임대표인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80)이 수상했다.박 전 교령은 1957년 천도교에 입교해 천도교 종무원장, 종의원 의장 등 주요 교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3년도에는 천도교의 최고 지도자인 제55대 교령에 추대됐던 인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이역만리 고려인들을 위한 해외 왕진에 나섰다. 28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아동 척추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13명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이하 BUT) 내 체육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고려인과 주민 300여명에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평택 캠프험프리스(Camp Humphreys) 내 미2사단·미8군 한국작전전구박물관(2ID·8th Army KTO MUSEUM)에서 개최했던 ‘미국과 함께 한 독립운동’ 기획전시를 지난 1일부터 상설전시로 운영한다.3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부터 열린 기획전시를 본 평택 주한미군 등 관람객은 “한미 최초의 군사합작과 독수리작전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OSS와 관련된 새로운 사진·영상을 관람하게 돼 유익했다”라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전시 장소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부, 광복회와 공동으로 서상교·최낙철·신기철 선생을 2023년 1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11월 한달간(1일~30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출옥 후 서상교의 사진, 신기철의 수형기록카드 등을 전시한다.11월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세 분은 1930년~1940년대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도 교내에서 학생 항일비밀결사 태극단, 연구회, 상록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이어나가다가 일경에 붙잡혀 옥고를 치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심장 광화문광장에서 호국 무예인들의 무혼이 깨어났다.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약 2800명의 선수들과 임원·관계자들 600여명, 가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무관학교 전국무예대축전’이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한민족의 강인한 기상과 민족정기의 정신적 기반인 신흥무관학교와 우리 무예를 선양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과 성인까지 독립군 무예 6종, 일반 무예 11종, 체련대회 3종, 종합 연무대회 20여개 규모로 열린 전국 단위 무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숭의학원이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남산 숭의여대 마펫기념 숭의음악당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숭의학원에 따르면 1903년 마펫 선교사(Samuel Austin Moffett, 1864~1939)가 평양에 설립한 숭의여학교는 ‘하나님의 의(義)를 높인다’는 건학 정신 아래 여성교육의 불모지에서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낸 관서 지방 최고의 명문학교였다.숭의여학교는 학교 이름대로 의를 실천한 수많은 사람을 배출했다. 1913년 숭의의 기숙사에서 은밀히 조직된 송죽결사대원들은 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의료봉사, 물품지원 등 그간 힘써왔던 사회공헌활동을 민·군(民·軍) 합동의 영역으로 확장한다.18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사단장 이우헌, 52사단)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경기 광명시 소재 52사단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과 52사단 이우헌 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계획 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시청역과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56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촛불행동은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의 명령이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이날 사회를 맡은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지 보름이 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10일 차가 됐고, 뉴스타파와 공영방송 장악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부, 광복회와 공동으로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을 2023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9월 한달간(1일~31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한국광복군 제5지대 성립 기념사진과 ‘광복군가집 제1집’ 등을 전시한다.이번 9월의 독립운동가는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 창설을 맞아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세 명의 청년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이들은 한국청년전지공작대,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며 각자의 예술적 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난달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송암 박두성 기념관에서 손자 박현재씨를 만나 박두성의 생전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송암 박두성은 1926년 11월 4일 한글점자를 반포했습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에게 세종대왕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가 개발한 한글점자는 ‘훈맹정음’이라 불립니다. 시각장애인을 사랑하는 박두성의 마음이 훈맹정음에 담겨있습니다.송암 박두성은 1888년 4월 26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에서 6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박두성은 독립운동가 이동휘의 권유로 14세에 한성사범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졸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가 지난 29일 청주시 삼일공원에서 제113주년 경술국치 상기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국민의례, 연혁 및 경과보고, 개식사,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했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정성으로 예우하고 독립운동의 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이 해외 거주자들의 본국 귀환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는 북한 국영 언론의 보도가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국민의힘이 28일 정부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홍범도 흉상 철거’ 여야 정쟁화… “철거 아닌 이전” “반민족적 폭거”(원문보기)☞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됐다고 서방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로 국경을 닫았던 북한이 3년 7개월여 만에 해외 체류 자국민들의 귀국을 허용했다. 육군사관학교(육사)의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외부는 물론 여권 내에서도 과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러,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 “유전자 분석 결과 탐승자 명단과 일치”(원문보기)☞러시아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취임 후 두 번째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웠음은 물론이다. 북한을 넘어 중국 등 권위주의 진영에 맞선 한미일 안보협력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되려 안보 파트너로까지 범위를 넓혔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채무조정(신용회복)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시 ‘광복의 그날, 서대문형무소’를 둘러보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45년 8월 16일 출옥한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만세를 부르던 사진에서 착안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백 년 만의 해후, 꿈에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최 엘레나 여사의 부부 영현봉송식이 거행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8주년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동 안장식에서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이 모셔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