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에 대해 “수치적 근거를 찾을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민생 회복 지원금 규모를 25만원으로 산정한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과 같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25만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대통령실 일부 관계자발로 ‘박영선·양정철 인선설’이 보도된 후 여야 안팎에서 메시지 혼선과 비선 논란 등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 논란 방지를 당부하며 내부 기강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정 실장은 이날 수석비서관들과 진행한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비서가 아닌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대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생아 감소 추세는 16개월 연속 이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은 24일 ‘인구동향’을 통해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1만 9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한 것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다 올해 1월 2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이 22대 총선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민생정치와 지역 밀착 정치를 부산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정치효능감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진보당 부산시당은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은 192석을 얻어 압승을 거뒀다”며 “진보당은 울산 북구 윤종오와 비례대표 정혜경·전종덕 3명의 당선인을 내 원내 3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록 낙선했지만 부산 연제에서는 45.58%(5만 7293표)라는 놀라운 지지도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뉴질랜드에서 발사된다.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한다. 다음주 하루는 휴진하고 26일 열리는 총회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초소형 군집위성’ 1호 오늘 발사… 한반도 정밀 감시 나선다(원문보기)☞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인 ‘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
[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가 ‘2024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김광훈 의원이 ‘지방의회의정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일조한 인물을 발굴해 그 업적을 기리는 상이다.김광훈 의원은 제9대 장수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군과 화합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해왔다.또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적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김수키’ 등 해킹조직들이 국내 방산기술 탈취를 공통 목표로 해 최소 1년 6개월 전부터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해 온 것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방산 기술 유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해 최근 국내 80여 개 방산업체 가운데 10여 곳의 기업에서 북한 해킹 조직에 의한 자로 유출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방산업체를 공격한 북한 해킹 조직은 ‘라자루스’와 ‘김수키’, ‘안다리엘’로 이들 조직은 모두 서로 다른 수법으로 국내 방산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홍철호 전 의원을 정무수석에 임명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위한 인적 개편의 첫 단추를 꿴 것이다. 윤 대통령은 2번 출입 기자단 앞에 나서 인선 배경을 설명하고 문답의 시간도 가졌다.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인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에 언론과 직접 소통을 재개한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특히 기자들 앞에서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고 야당과의 관계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 지도체제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인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로 방향을 잡은 만큼 빠르게 당의 위기를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모습이 민심이 원하는 혁신·쇄신과 거리가 멀다는 성토가 나온다.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개최해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했다. 중진 의원들은 이른 시일 내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선자 총회를 열어 실무형 비대위에 의견을 모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첫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다양한 현안을 가감 없이 논의하기로 했으며, 2차 준비회동도 추가로 할 예정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 40여분간 준비회동을 했다.권 실장은 이날 공지를 통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며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이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도 했다.이번 핵반격 가상 종합 전술훈련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이 동원된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다.핵방아쇠 체계는 핵방아쇠를 누가 언제 어떻게 취급하느냐의 문제다. 김정은 위원
편집자 주오는 6월 6~9일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유럽의회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가 계속될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벨기에 칼럼니스트인 위르겐 게르마이스(Jurgen Germeys)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유럽인들의 안보 의식이 높아진 만큼 이번 선거 참여도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러시아, 중국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며 지구촌 전역에 민주주의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위르겐의 기고. 유럽의회 선거 우크라 전쟁에 중요한 순간러·中 의존도 줄이고 우크라 지원 지속돼야유럽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3일 17개월 만에 도어스테핑을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이제야말로 정식 기자회견을 할 때”라고 주장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오랜만에 기자분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을 하는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지금까지의 나름의 소회나 잘못했던 점들에 대한 자기반성의 말씀을 하고 앞으로는 국정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안철수 의원은 영수회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언급되는 전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군포철축꽃 축제에 와 보니 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이 너무 멋져요. 비가 와서 망설이다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정말 오길 잘했어요.”안산시에 사는 이진주(가명, 49, 여)가 지난 20일 “친구들과 함께 수리산 둘레길을 걷고 철쭉꽃축제에 왔는데 기분이 좋았고, 비가 오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다”며 즐거워했다.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제10회 철쭉축제는 ‘지하철 타고 떠나는 봄꽃 여행, 핑크빛 세상, 군포철쭉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지난 20일 오후 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이 아무리 백수 상태지만 금요일에 전화해서 월요일 오찬을 하자고 했다는 부분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19일 대통령실은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를 정중히 불참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비대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만났는데 정작 총선 당시 가장 애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노원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이날 회의를 진행한 김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기 위한 약속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전반기 노원구의회의 원활한 마무리를 약속했고 고금리·고물가·경기불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노원구민들께 위로의 말씀과 노원구의회의 역할과 다짐을 전했다. 개회식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근에 새롭게 의원직을 수행하게 되는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총선이 끝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정치권의 혼란은 정리되지 않고 있다. 총선에 패배한 여당은 여전히 혼란 속에 있고, 승리한 야당 역시 정치적인 발언만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국회를 구성하는 선거인 총선이고, 국가권력의 한 축인 입법권에 관한 선거이다. 총선의 결과에 대하여 국민의 뜻을 헤아려 향후 국정운영에 입법권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제시하지 않고 정치 놀음에만 몰입해서는 안 된다.선거에서 승리하면 기쁘고 지면 슬프다는 것은, 선거도 경쟁인 이상 어쩔 수 없는 인간 감정의 발로라고 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