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5만명 육박…“1월에 오미크론이 우세종 될 듯”프랑스 본토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앞서 아프리카 대륙 옆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레위니옹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적은 있지만, 프랑스 본토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프랑스 수도권에 해당하는 일드프랑스 보건당국은 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렸다고 밝혔다고 BFM 방송 등이 보도했다.파리와 맞닿은 센에마른 주에 거주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최초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한 2세 이하 유아 환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일각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유아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변이와 유아 입원율 사이의 연관성을 속단하기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2일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28일 수도권 도시 츠와네 지역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 45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 건수가 하루 만에 거의 2배로 증가했다고 남아공 당국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을 세계 최초로 보고한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극적 급증을 예고하고 있다.공식 통계에 따르면 남아공의 하루 신규 감염 건수는 30일의 4373명에서 1일 8561명으로 증가했다.남아공 과학자들은 새 오미크론 변이 발견 후 코로나19 사례가 빠르게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역 바이러스학자 닉시 구메데 모엘레치 박사도 "남아공에서 확인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이후 일주일 만에 6대주 20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세계가 대유행의 기로에 놓였다.유럽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보고하기 전부터 감염자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국립 공중 보건 및 환경 연구소는 11월 24일 오미크론의 존재가 발표되기 전인 11월 19일과 23일에 채취한 샘플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에 유럽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10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나왔다.현지 FNN 방송은 1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교도통신은 2번째 감염자는 지난달 29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일본에선 지난달 28일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첫 사례로 전날 밝혀졌다.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온 이 외교관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네덜란드서 19∼23일 채취된 샘플서 오미크론 변이 발견유럽연합(EU) 소속 10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42건 확인됐다.네덜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기 전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있던 것으로 확인돼 유럽내 더 빠르고 광범위한 확산이 이뤄졌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1일 네덜란드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유럽 질병통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첫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30일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한 30대 외교관은 도쿄 인근 나리타 공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멘린의 약국 디스켐은 아침부터 분주했다.약국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남아공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백신을 맞거나 감염 검사를 하러 왔다고 했다.이 약국엔 30여명이 접종을 기다리거나 접종 뒤 이상반응 여부를 점검하고 있었다.접수를 담당하는 직원은 "평소엔 하루 100명 정도가 접종하는데 어제 대통령의 접종 의무화 검토 발언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 접종자 수는 '더블'"이라고 말했다.같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급증을 야기할 수 있어 매우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오미크론 대비 강화: 회원국들을 위한 기술 보고 및 우선 조치’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WHO는 “면역 회피 가능성과 전염성 측면에서 이점을 부여할 수 있는 돌연변이를 고려할 때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 더욱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이어 “이런 특성에 따라 향
스페인 30대 남성·포르투갈 20대 여성현지경찰 "공공안전 위협 검토…곧 기소"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네덜란드로 입국했다 격리 명령을 어기고 도주하려던 부부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AFP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찰은 28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격리 중이던 호텔에서 도주하려던 부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남성(30)은 스페인 시민, 여성(28)은 포르투갈 국적자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스히폴 공항으로 입국했다. 네덜란드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
[시드니=AP/뉴시스] 29일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한 항공사 승무원들이 터미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호주 당국은 28일 남아공에서 시드니에 도착한 여행객 2명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392명 증가한 2456명…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공개 안돼현지 과학자들 사이선 “신규확진의 최대 90%가 오미크론일 것” 추정도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27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 수가 3220명으로 9월 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 하우텡(81.99%)에서 나왔다.최근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312명, 24일 868명, 25일
26일 양성 판정률 9.1%로 최근 일주일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현지 과학자들, 가우텐지방 감염 확산 오미크론 변종 때문으로 의심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된 이후 코로나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남아공 당국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양성판정률이 4.3%에서 27일 저녁 9.1%로 늘었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27일 저녁 "남아공에서 2828명의 새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연구소 집계로 남아공 전체의 감염자가 300만명을 넘었으며 양성판정률이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남아공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사람 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호주 당국이 긴급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남부 아프리카 지역발 비행기 탑승객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호주 최대주인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긴급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밀접
남아공 발표 몇시간만에 통제영국‧이스라엘 등 주요국 발표입국 제한에 여행객들 발동동‘근본적인 해결책 아냐’ 우려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세에 전 세계가 비상이 걸렸다.유럽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외국인의 입국을 규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나라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오미크론에 각국 입국제한27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영국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이후 유럽연합(EU)과 미국, 아시아·태평양 국가 등은 남아프리카발(發)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자국민
영국 최고의료책임자 "오미크론보다 당장 델타 변이 먼저 걱정해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전세계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델타와 비교해 위험성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새 변이에 대해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mild)"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남아공의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쿠체 박사는 이달 초 남아공 행정 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 개인 진료를 보던
[암스테르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출발한 항공기 두 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61명을 격리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 인근 바드호베도르프의 한 호텔이 보인다. 당국은 이들 중 '오미크론' 변종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메콩강 생물다양성 연구 정리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말 '미얀마 종자식물 도감'과 '라오스 버섯류 도감' 영문판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도감 2종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7년부터 3년간 김영동 한림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메콩강 지역 생물다양성 조사·발굴 연구 사업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미얀마 종자식물 도감'에는 미얀마 미기록 식물 23종을 포함해 종자식물 246종의 형태, 생육 환경, 사진이 담겼다.특히 국내 연구진이 2017년 미얀마 샨 주(Shan State)에서 발견한 후 올해 2월 국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유럽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27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견됐고, 전날(26일) 벨기에에서 확인됐다. 독일과 체코에서는 새 변이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며, 네덜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비행기 탑승객 수십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당국이 변이 감염 여부 확인에 나섰다.27일(현지시간) AFP,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첼름스퍼드와 노팅엄 지
네덜란드선 남아공발 항공편 승객 61명 코로나19 확진…새 변이 감염 조사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 감염 혹은 의심 사례가 속속 보고되면서 각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벨기에에서 전날 유럽에서 처음으로 새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이날 독일, 체코에서는 새 변이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독일 중서부 헤센주의 하이 클로제 사회 문제 담당 장관은 이날 오미크론이 독일에도 상륙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