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1일부터 행정안전부·국방부와 합동으로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군 병력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육·해·공·해병대 등 총 119개 부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산불 진화에 많이 참여하는 육군과 해병대 58개 부대는 내달 초까지 부대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그 외 나머지 부대는 현장상황과 기상 여건등을 고려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교육내용은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군 병력 안전 확보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요령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등이다.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일본의 대북 관여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북한의 비핵화가 미국의 목표라는 원칙도 확인했다.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일 대화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과 외교 접촉을 지지한다”며 “우리도 북한이 원한다면 외교 접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이어 “우리는 역내가 안정되기를 원한다”며 “그런 대화가 역내 안정으로 이어진다면 우리는 당연히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매슈 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비상진료대책 수립·추진에 들어갔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4시 기준 인천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540명)의 66.8% 수준인 361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시는 우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집단휴진 시에도 전문의가 근무하도록 해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도록 추진하고 있다.응급의료센터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 환자를 위주로 진료하고 경증 환자는 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일 도내 전공의 근무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 중단으로 인해 전임의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우선 응급실 의료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당직근무표를 사전 확보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향후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로감을 감축시키기 위한
편집자 주지난주 치러진 인도네시아의 대선은 여러모로 주목할 점이 많았다. 유권자 수부터 모든 게 엄청나게 큰 규모로 이뤄졌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둘러싼 대선 후보들의 관계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렇다면 인도네시아 국민과 주변 국가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현지 상황을 전해준다.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표본 개표 후 대선 승리 선언결선투표 없이 당선 확정 유력 조코위 장남 부통령 당선될듯선거법 바꿔가며 편법 출마해인기 힘입어 ‘조코위 왕조’ 전망전직 대통령도 정치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가 철수한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통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아우디이우카 마을에서 퇴각한 후 동부에 새로운 방어 진지를 구축했으며 러시아 공세 시도를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군대가 철수한 후 황폐화된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 지역 점령은 지난해 5월 바흐무트 점령 이후 러시아군이 거둔 주요 전과로 간주된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우크
[아우디우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각) 공개한 사진에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우카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아우디우카를 완전히 점령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1천5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2024.02.1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이 극한의 온도 변화와 충격 등 가혹한 조건을 이기고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해 강력한 제품 내구성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른바 밀스펙으로 일컬어지는 이 표준은 극한 사용 환경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제품이 손상 없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는 잣대로 사용되고 있다.삼성디스
지난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러시아군 전사상자는 최소한 31만 5000명에 달한다고 CNN과 BBC 등이 17일 보도했다.매체는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그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한 이른바 군사작전 정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막대한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고위 당국자는 또한 러시아군이 이제껏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인 비용이 최대 2110억 달러(약 281조 7905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작전을 이어가면서 이처럼 막대한 전비를 투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유조선을 공격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 유조선 M/T폴룩스호가 홍해에서 미사일 공격받았다고 미국 국무부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와 영국 해사보안업체 앰브레이는 유조선이 예멘 홍해 연안에 있는 모카 항구 북서쪽 133㎞ 지점에서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앰브레이는 이와 관련해 “해당 선박은 가벼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며 “선원들은 안전하고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반군 후티는 폴룩스호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후보로 신범철 전(前) 국방부 차관을 확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3차 단수공천 후보자 12명을 의결한 가운데 천안지역에서 유일하게 신범철 전(前) 국방부차관이 명단에 올라 본선으로 직행했다.신 예비후보는 오는 3월 21일 후보자 등록과 28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뛰게 됐다.신범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공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15일 “북방한계선(NLL)은 우리 군의 변치 않는 해상경계선”이라면 NLL 수호 의지를 재차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NLL을 인정하지 않고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에 ‘국경선’을 그어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서해 NLL 인근에서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 군은 대비 태세를 완비한 가운데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전날
[천지일보=방은 기자] ‘인도네시아 첫 문민 대통령’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에 밀려 두번이나 낙선했던 현 국방부 장관 프라보워 수비안토(72) 후보가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연소 부통령 후보로 지명해 함께 선거를 치르면서 부정·편법 선거 논란을 일으켰다.이날 로이터통신,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라보워는 표본 조사 개표 결과 득표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한 뒤 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하기로 한 대륙붕 7광구 협정 종료 시한이 불과 4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의료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규탄하며 회원들에게 투쟁 참여를 독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최종 합병까지는 미국의 승인만이 남았다. 이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경제in] 협정 시한 다가오는 대륙붕 ‘7광구’… 대비하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3일 의사들이 파업에 돌입하면 군 의료체계를 통한 대국민 의료 서비스 제공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의사 파업 대책을 논의하는 정부 회의에 국방부도 참여했는지와 관련한 질문에 “군도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가용 지원 범위 내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군의 지원 범위가 군의관 파견이나 군 의료시설 이용인지를 묻자 “그런 부분까지는 검토가 안 된 것으로 알지만, 법과 규정을 고려해 지원 가능한 범위 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면서 현지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화를 대표해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영토와 국경 보호, 치안 관리, 왕실, 이슬람 성지 보호를 위해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인구소멸과 관련해 대응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총 63만 2785명(주민등록 인구 59만 1022명, 등록외국인 2만 8822명, 거소신고자 1만 2941명)이다. 지난해 시행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약 69만명, 2040년 약 9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증가해 왔다. 같은 기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를 코 앞에 두고 부정 선거를 지적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2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더티 보트'(Dirty Vote·더러운 선거)는 공개된 지 24시간도 안 됐지만 벌써 4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이 다큐멘터리는 인도네시아의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영화 제작자인 단디 드위 락소노가 제작과 감독을 맡은 것으로 여러 법률가가 등장해 조코위 대통령과 그가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이자 부통령 후보인 기브란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이를 구할 수 없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고가에 재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암 진단 발표 후 처음으로 공개 외출했다. 지난 8일 치러진 파키스탄 총선 결과 연방하원 의석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올렉산드르 파블리우크 전 국방부 제1차관을 우크라이나 지상군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대만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틱톡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2
[천지일보=이솜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올렉산드르 파블리우크 전 국방부 제1차관을 우크라이나 지상군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국방부 차관으로 지낸 파블리우크 사령관은 최근 신임 총사령관에 임명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의 후임이다.시르스키는 수도 키이우 방어를 전담했던 인물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불화설이 있었던 ‘전쟁 영웅’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을 전격 경질한 이후 군 지도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오는 24일 전쟁 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