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분이 어려운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다른 변이들과 구별되지 않는 오미크론의 스텔스 버전을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 캐나다에서 발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과학자들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더 널리 퍼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비공식적으로 일부 연구원들은 이 새로운 변이를 ‘스텔스(잠행) 오미크론 변이’라고 부른다. 스텔스 변이는 표준 오미크론과 많은 공통의 돌연변
미국이 인권 문제를 이유로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선언하자 중국 정부가 양국 간 대화와 협력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반격 조치"를 예고했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 측에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다. 미국에 엄정한 교섭(항의)을 제기했고, 앞으로 결연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동계올림픽을 파괴하는 언행을 멈춰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양국의 일련의 중요한 분야
中 ‘인권침해’에 외교 보이콧中 “미국에 결연히 반격할 것”英·加·호주 보이콧 동참 가능성[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이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외교 또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사키 대변인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이유로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했다.그는 “신장 자치구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5명 확인됐다. 정부가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등 학교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했다. 과거 수차례 불법 활동 관여북한 항구에서도 환적 유조선 움직임 연일 확인돼 북한 선박들의 공해상 선박 간 환적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최근 늘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마린 트래픽’, 제재 대상 선박 위치정보 공개中근해 포착 새별호, 과거 수차례 불법 활동 관여북한 항구에서도 환적 유조선 움직임 연일 확인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선박들의 공해상 선박 간 환적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최근 늘고 있다.각국의 감시 활동도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北유조선 새별호, 中근해 포착”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민간 웹사이트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과거 불법 선박 간 환적에 연루됐던 북한 유조선
독일 최초의 여성 외무장관으로 안나레나 배어복(40) 녹색당 공동대표가 내정되자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환경과 인권을 중시하는 독일 녹색당은 그동안 유럽의 주요 정당 중 중국에 가장 강경한 노선을 견지해왔기 때문이다.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대(對)중국 외교가 지나치게 유화적이라고 비판해온 배어복 외무장관 내정자는 특히 신장 위구르와 홍콩에서의 인권 탄압을 강도 높게 비판해온 인물이어서 향후 독일의 대중국 외교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트램펄린 선수 출신 골수 녹색당원…대중 강경노선 예고12월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인 독
바이든 행정부, 해외주둔 미군 배치 검토 마무리중국 견제 차원 아·태지역 2~3년내 일부 재배치 가능성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대한 첫 검토를 마쳤다.주한 미군을 포함해 큰 틀에서 당장의 변동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중국에 대한 견제 차원에서 괌과 호주 기지를 증강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2,3년 내 일부 병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 실시한 해외 주둔 미군 배치에
천지일보가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기본접종 완료 5개월이 경과한 18세에서 49세의 대상의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주요 대선후보들은 ‘청년 조직’을 전면에 내세우며 2030 세대의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소각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강내면 마을 사람들은 요즘 근심이 깊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의혹과 관련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이슈를 모아봤다.◆WHO “새 변이 오미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급증을 야기할 수 있어 매우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오미크론 대비 강화: 회원국들을 위한 기술 보고 및 우선 조치’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이같이 밝혔다.WHO는 “면역 회피 가능성과 전염성 측면에서 이점을 부여할 수 있는 돌연변이를 고려할 때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 더욱 퍼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이어 “이런 특성에 따라 향
[런던=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일부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리젠트 거리를 걷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에서 2명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되자 '표적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상점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2건 발생했다고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첼름스퍼드와 노팅엄 지역에서 각각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으며, 두 사례는 서로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자비드 장관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인 두 사람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으며, 정부는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파리=연합뉴스)
중국은 19일 미국이 신장(新疆)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자 "신장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신장 문제에 대해) 어떠한 외부세력도 어떠한 명목과 방식으로도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자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신장에 강제노동이 존재한다고 중국을 먹칠하는 것은 중국인 입장에서는 우스갯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티브 사이먼 여자테니스협회(WTA) 회장이 중국 공산당 간부의 성폭행 혐의를 제기했던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안전을 완전히 확인할 수 없다면 수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중국에서의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사이먼 회장이 이번 사태에 직접 개입하면서 WTA와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사이먼 회장은 18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업을 중단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용의가 있다”며 “이것은 사업보다 더 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
크리스마스 명절 앞두고 실내 모임시 환기 강조환기안하면 공기 중 코로나19 입자 축적…잠깐만 해도 효과적영국,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하루 3만~4만명 확진'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공존) 를 시행 중인 영국 정부가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환기를 강조하고 나섰다.영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겨울철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내 모임시 '1시간마다 10분 환기'를 촉구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사람들과 실내에서 어울릴 때 매시간 10분 정도만 창문을 열어도 코로나19 감염
실패의 교훈 강조 “北김정은, 거듭된 실패에도 결국 ICBM 개발 성공”[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후 미국 군대 2인자 최고위급 장성이 28일(현지시간) “중국의 군사력 발전 속도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놀라운 속도로 국방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은 관료제에 발목이 잡혀있다고 한탄했다.이날 CNN방송에 따르면 다음 달에 퇴임할 예정인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마지막 공개 발언으로 전 세계 50개 주요 언론사 국방 기자단과 가진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하이튼 차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단체 등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스포츠이벤트,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지역 스포츠산업체 육성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진
외교부 대변인 "대만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 주지 말라""'하나의 중국' 국제사회 공감대…유엔은 주권국가로 구성“중국 정부는 대만의 유엔 기구 참여를 지지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발언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며 "엄정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 발언을 두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공보(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 규정과 자신들의 약속,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고,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준 것"이라
중국은 미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와 관련, "미국이 계속 이중잣대로 인권 문제를 정치화해 다른 나라를 공격하고 억압하면 강렬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복귀와 그에 즈음해 미측이 중국 인권에 집중할 뜻을 밝힌데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3년여 전 미국이 인권이사회 탈퇴 발표를 했던 기억이 새롭다"며 이같이 밝혔다.자오 대변인은 "미국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국내외에서 행한 심각한 인권침해를 조속히 시정하고 세계인권 사업에서 착실히 좋은
“친환경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리젠, 탄소섬유, 액화수소 등 친환경 사업 확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 계열사의 친환경 사업을 독려하고 있다.조 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이라며 “친환경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힌 바 있다.효성티앤씨는 축적된 섬유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리젠’을 자체 개발했다. 리젠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다.
미국 특수부대와 해병대가 중국의 위협과 맞서고 있는 대만군을 직접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미군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만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현지에서 1년 이상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0여 명 규모의 미 특수부대는 대만 육군의 일부 부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또한 미 해병대는 대만 해군의 보트 훈련에 관여 중이다.WSJ은 현재 대만에 파견된 미 특수부대와 해병대는 규모는 작지만, 상징성은 크다고 지적했다.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