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핵잠수함이 남중국해에서 작전 수행 중 정체불명의 물체와 충돌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군이 관련 사실을 뒤늦게 발표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이번 사고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미국 측은 당사자로서 정확한 사고 발생 지점, 구체적인 사고 상황, 어떤 물체에 부딪혔는지, 핵 물질 유출은 없었는지, 해양 환경 파괴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또 “우선 미국은 장기간 '항행의 자유' 명분으로 남중국해에서 문제를
11월 3~5일 유에코서 열려추진상황 보고회 등 점검러시아 18개 지자체 참가[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시 관련부서와 외교부, 한국무역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8월말에 개최된 착수보고회의 후속조치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행사의 실행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관련 기관과 부서의 추진상황 보고, 의견청취
대만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 등 군용기 24대 투입CPTPP 가입 문제 놓고 양안 갈등지수 다시 높아져중국에 이은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둘러싸고 양안 관계의 갈등 지수가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대만 측이 중국과 무관한 일이라고 밝히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23일 대만 행정원 정무위원인 덩전중(鄧振中) 대만 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행정원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CPTPP 가입 신청은 중국과 관계가 없다면서 대만과 대만의 경제, 산업 등의 발전을 위
“오커스 발족, 군비 경쟁 심화시켜…핵비확산 노력에 피해”미국과 영국, 호주 3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춰 3자 안보 파트너십인 ‘오커스(AUKUS)’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반대를 표명했다.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과 영국이 호주와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둘러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군비 경쟁을 심화시키며 국제적인 핵비확산 노력에 피해를 주게 된다”고 밝혔다.자오 대변인
2호기 격납용기 뚜껑 측정예상 뛰어넘는 방사선 검출근처 있으면 1시간 내 사망폐로작업 재검토 가능성도 오염물질 여과 필터도 손상2년 전 알고도 대책 마련 無“근본 문제는 도쿄전력 태도”[천지일보=이솜 기자] 2011년 3월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강력한 방사선량이 측정됐다. 이번에 측정된 방사선량은 사람이 가까이 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수준으로, 이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 처리 필터 대부분이 손상됐다는 발표에 이어 안전 위험 소식에 연이어 전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12명이 12일 토크쇼 ‘올데이 라방(라이브 방송)’ 토크쇼를 통해 소통에 나선다.이번 토크쇼 행사는 앞서 3대 정책공약 프리젠테이션(PT)과 압박 면접에 이어 오는 15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 이전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한 마지막 행사다. 13~14일엔 여론조사가 진행된다.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다. 패널로는 ‘조국 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이 진행을 맡는다
광양만권역서 수거한 폐페트병 재활용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업리젠으로 근무복, 굿즈 등 제작 예정[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효성티앤씨가 광양만권의 폐페트병으로 만든 ‘리젠’을 지역 기업과 업체에게 공급해 지역사회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김문선 효성티앤씨 나이론폴리에스터 원사 PU사장, 김지용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 ‘광양만권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기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하여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하는 자원순
“이번 테러로 인한 중국인 인명피해 보고되지 않아”“탈레반, 테러세력과 관계 청산 약속 이행해야”중국 정부가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 테러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폭탄테러)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경악하며,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자오 대변인은 “이번 테러로 아프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관련자들은 아프간 정세가 안정적으로 과도기를 거치고 아프간
지자체 부문 수상 쾌거[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광명시와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을 주제로 ‘광명형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구축’에 노력해 온 결과 이번 공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그림책으로 생각하는 광명의 지속가능 이야기’ 교육교재 제작 ▲RE100 시민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폐기물 자원 재활용 업무협약’을 했다.도에 따르면 섬유 소재 산업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그동안 세계 최초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섬유 ‘리젠’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여수·광양항을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힘차게 키워가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공급MZ세대 고객으로 둔 패션브랜드들 친환경 섬유 찾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효성티앤씨의 재활용 섬유 ‘리젠서울(regen®seoul)’이 최근 친환경 바람이 부는 국내 아웃도어 및 패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효성티앤씨는 7월부터 21FW(2021년 가을 겨울) 제품용으로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로부터 사랑 받아온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MZ세대에게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에 리젠서울을 공급한다. 세 브랜드는 8~9월에 리젠서울이 적용된 친환경 관련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
제품 출시 후 첫 이벤트폴더블 폼팩터 대중화 목적최대 72만원 가격 인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레노버가 세계 최초 폴더블 노트북 ‘씽크패드 X1 폴드(ThinkPad X1 Fol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올해 2월 제품 출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폴더블 노트북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씽크패드 X1 폴드 단독으로 마련된 프로모션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최대 7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씽크패드 X1 폴드를 구매할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품 구매 모든 고객에게 환경 소음 제거(ENC) 기능과 6개 붐리스 마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 스타트업 협력모델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첫 프로젝트 주제로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대상 '데모데이' 진행“빅데이터, 커머스등 다양한 영역 스타트업 지원해 ESG경영 강화”[천지일보=조혜리 기자] SPC그룹의 디지털 사업 전문 기업 섹타나인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ESG경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으로부터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
셔먼, 인권탄압·코로나 기원조사 압박中측 “내정간섭 중단‧레드라인 넘지 말라”전문가 “셔먼의 中방문, 탐색전 성격 강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3월 이후 넉달만에 재개된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부터 홍콩, 신장위구르, 대만 문제 등으로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다.미중 간 대치 속 우리 측의 관심사였던 북한 문제는 비중 있게 다뤄지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미측이 북한 문제만큼은 중국과의 경쟁관계 속에서도 협력할 사안이라는 점을 몇 차례 언급해 관심이 쏠렸었다.◆미중협력
中외교부 “100개 넘는 나라·기구에 5억 회분 제공”중국 정부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으며 30개국 정상이 이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물백신’ 논란이 거세지자 연일 자국산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100개국 이상이 중국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며 “지금까지 중국은 100개 넘는 국가와 기구에 5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제공했다”고 말했다.자오 대변인은 “30개국 정상들이 공개적으로 중국 백신을 맞
홍콩 등 문제 두고 "중국 내정…간섭 용납 안 해"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을 향해 ‘피해자 행세’를 거론하며 맹공을 펼쳤다.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셔먼 부장관 방중 및 미·중 관계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을 (먼저) 제안했고, 양측 합의에 따라 셔먼 부장관은 25~26일 톈진을 방문한다”라고 밝혔다.자오 대변인은 이어 “외교부 미·중 관계 담당자인 셰펑 부부장(차관)이 셔먼과 회담을 갖고 이후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필리핀 정부는 20일 자국 해안경비대가 필리핀 영해를 침범한 중국 군함을 몰아냈다고 주장했다.필리핀은 최근 중국의 여러 도발에도 중국군과 직접적인 대결을 피해왔고 이번 사건으로 양국의 갈등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지난 13일 남중국해에 정박 중인 중국 군함을 퇴각시켰다고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13일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부인하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결이 나온 지 5년이 되는 날이다.당시 해안경비대의 경비정 BRP 카브라(mrrv-4
[종합]‘사일런나잇 히포위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6일 ‘사일런나잇 히포위크’ 관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정답이 공개됐다.이날 오전 11시 출제된 ‘사일런나잇 히포위크’ 관련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단 7일간 진행되는 사일런나잇 히포위크에서는 무더운 날씨와 꿉꿉함에 위생이 걱정되는 칼, 도마, 수저 등을 살균시켜 주는 리젠트 UV 살균기를 기간한정으로 N사 최저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매 시 UV 살균기 블랙과 ㅇㅇㅇㅇ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ㅇㅇㅇㅇ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파키스탄 북부에서 14일(현지시간) 버스가 폭발해 중국인 9명을 포함한 1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파키스탄은 폭발의 원인으로 기계적 결함을 지목했다. 반면 중국 당국은 테러 공격에 무게를 뒀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 오전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코히스탄 지역에서 중국 기술자와 노동자를 태운 버스가 폭발했다.중국 기술자와 노동자들은 버스를 타고 코히스탄 댐 건설 현장으로 가던 도중 변을 당했다.중국인 9명 이외 파키스탄 보안 요원 2명, 파키스탄 노동자 1명이 숨졌고 41명이 다쳤다.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오후 사이트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SSG닷컴이 오는 15일부터 화장품 새벽배송을 실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새벽을 여는 뷰티 - 바를수록 좋은 건 빠를수록 좋으니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새벽배송에 포함되는 화장품은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상품을 비롯해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소품, 남성 화장품 등 총 300여종이다. 새벽배송 주 고객 층인 ‘30대 여성’이 선호하는 인기 상품을 우선적으로 추렸다. SSG닷컴은 이 상품들을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스토어(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