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이 리싸이클 섬유 사업, 수소·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폐트병을 재활용해 개발한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을 활용해 섬유패션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제주시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등의 섬유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며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 전 직원 대상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실제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2022 Great Challenge Award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신규 수익원 창출, 비용 효율화 및 제도 개선 관련 자유 주제로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을 이뤄 접수할 수 있다. 평가는 예선, 본선, 결선 단계로 진행되며 수상 직원에게는 은행장 표창 및 상금, 포상휴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결선 평가는 행내 방송을 통한 프리젠테이션(PT) 경연방식으로 온라인투표를 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자신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가치소비’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30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MZ세대 친환경 실천 및 소비트렌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71%는 가격과 조건이 같다면 친환경 활동 기업의 제품을 고르겠다고 답했다. 단순히 예쁘고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해당 제품을 파는 기업의 경영 활동과 이념 등을 살펴보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가치소비를 이끄는 경영 활동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최대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최대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제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관련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시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책 추진 사례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서면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해 서구는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2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유롭게 즐길 수 없던 시기가 지나고 엔데믹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때를 맞이한 가운데 올 여름 ‘비치코밍’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비치코밍이란 바닷가로 떠밀려 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해 이르는 말로 바닷가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보호운동 활동을 지칭한다.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 잡는 데는 최근 들어 환경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됨과 동시에 MZ세대 사이에서도 친환경, 친건강 등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의 ‘칩(Chip)4(한·미·일·대만)’ 가입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압박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이달 말까지 칩4 가입 여부를 요구했으며, 중국은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재계에서는 칩4 가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중국 달래기도 관건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한국은 난감한 상황에 노였다. 미국은 기술력을, 중국은 시장을 갖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칩4 동맹은 지난 3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2일 대만 자유시보는 펠로시 의장이 이날 밤 10시 20분 대만 송산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가 파악한 대만 현지 소식통의 정보에서도 펠로시 의장 등 일행은 대만의 호텔 두 곳을 예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펠로시 의장의 방문이 확정된 것으로 봤다. 이 소식통은 “개인적인 견해로 볼 때 '80세 여성'의 대만 방문이 그렇게 큰 마찰과 위험을 초래한다면 문제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에 있는 것 아니냐”면서 “만약 펠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대만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1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대만 정부 고위관계자와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에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간다면 25년 만의 미 하원의장의 방문이다. 펠로시 의장의 공식 일정에는 이번 방문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한 대만 관리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하룻밤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관리는 국방부 관리들이 대만에서 중국인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펠로시 의장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계획을 확보하기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내달 대만 방문 추진과 관련해 전례 없이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미국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음을 시사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 과거 다른 사례 때보다 더 강력한 경고를 미국 측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의 사실 여부를 질문받자 "당신(질문자)이 알고 있는 내용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FT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한 23일자 보도에서 펠로시 문제와 관련한 이번 경고는 이전 대만과 관련한 미국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싸움에 한국 반도체 업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다. 미국이 구상 중인 반도체 공급망 동맹 ‘칩(Chip)4(한미일·대만)’에 한국이 참여 여부를 검토하자 중국이 견제에 나선 것이다. 미국은 기술력을, 중국은 시장을 갖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거나 포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이 한국에 칩4 참여 여부를 내달 말까지 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데드라인은 8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칩4 동맹은 지난 3월 미국
중국 상무부는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동맹 이른바 ‘칩4(반도체 4개국을 의미) 동맹’이 세계 시장을 훼손하고 분열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2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수줴팅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은 현재 각 당사국이 고도로 주목하는 세계적 문제”라면서 “중국은 그어떤 협력 체계든 차별성이나 배타성이 아닌 포용성과 개방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또한 (중국은 그어떤 협력 체계든) 글로벌 시장을 훼손하고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촉진해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내달 대만을 공식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펠로시 의장이 대표단과 함께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대만을 방문해 지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6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 방문을 고집하면 중국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모든 결과는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다음달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사정에 밝은 소식통 6명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내달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직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찾는 것은 1997년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 때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이후로 25년 만이다. 특히나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된 상태에서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추진되는 것이다. 또 펠로시 의장 일행은 대만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는 무인양품, 엘에이알과 협업해 한정 제작한 ‘리젠 스니커즈’ 1000켤레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니커즈는 각 사의 강점을 활용해 친환경 소비패턴을 실천하는 ‘그린슈머’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내놓고자 진행한 프로젝트다. 리젠 스니커즈는 무인양품과 엘에이알 매장에서 수거한 1만 6000개의 페트병으로 만들었다. 한 켤레당 500㎖ 페트병 7개 분량의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리젠’이 들어간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 스니커즈는 앞으로 친환경 패션을 대표할 기업들과 협업해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5일 취임 후 민선 8기 첫 정례조회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하며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공직자와 군민의 협조, 협력을 당부했다. 정례조회에서 군수가 PT를 통해 공직자와 군민에게 군정 목표, 군정 방침, 실현 과제 등을 직접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평소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구복규 화순군수의 군정 운영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직자, 군민과 공유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공직자뿐 아니라 읍·면 이장단 등 주민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6일 군청 왕인실에서 민선 8기 취임 후 첫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례조회에는 각 실과장 및 공직자 33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승희 군수는 연설 단상 없이 직접 작성한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해 브리핑 형식으로 영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 군수는 “민선 8기부터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정부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금과 다른 길, 혁신의 길, 영암의 길을 만들어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건설하겠다”고 목표를 말했다. 이어 “주민들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며 주민의 생각이
소련 붕괴 이후 희미해졌던 동서 간 경계선이 31년 만에 다시 분명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이미 경제 공동체로 하나가 된 글로벌 세계에서 동서 진영의 이분법적 사고는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본지는 서방과 중‧러 대립 구도를 만들어 논란이 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나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재 기획을 통해 짚고 나토가 갖는 국제사회에서의 정체성을 진단해본다. ‘역사적인 회의’로 기록된 2022 나토 정상회의 중‧러 적대시한 표현으로 ‘신냉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중국 인민망 보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1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에서 열리는 란창강·메콩강 협력 제7차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또 인도네시아로 가서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공식 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인도네시아 고위급 대화협력 메커니즘 제2차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광시(廣西) 난닝(南寧)에서 중국·베트남 양자 협력지도위원회 제14차 회의, 중국·캄보디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민선 8기 제43대 우승희 영암군수 취임식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및 향우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취임식은 문화예술동호회를 대표해 영암색소폰앙상블과 삼호아리랑난타, 율동패 ‘희망 더하기’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식전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펼쳐졌다. 취임사는 연설 단상 없이 전광판 화면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브리핑 형식으로 혁신영암의 미래비젼을 직접 설명했다. 군민들이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청하면서 축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는 등 이날 취임식은 혁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