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5.13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5.13

처인성 전투 가치·의미 알려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진행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이 정색 개관한 지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에 있는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처인성 전투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12일 개관했다.

개관 이후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하루 평균 약 100명, 주말 하루 평균 약 48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날 행사가 있었던 지난 5일에는 13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이 교육관에는 대체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체험실에서 운영하는 블록쌓기와 조아용 스케치는 물론 민속놀이 체험이 호응이 좋다. 민속놀이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개관 기념 특별강연회, 개관 기념 학술대회, 어린이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을 이끌었다.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는 오프라인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이 시민들이 언제든 방문해 배우고 즐기고 쉴 수 있는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처인성역사교육관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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