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1.17
지난 16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11.17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이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태풍이라는 풍수해 상황을 가정하고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13개 협업부서장과 남해경찰서·소방서가 동참했다.

재난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기구 가동, 소방·경찰 등 기관 간 협력 대응체계 강화, 기관부서별 임무와 역할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올해 훈련은 풍수해에 대비해 이달 초에 설치한 남면 월포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 시스템의 경보작동을 훈련 상황에 포함했다. 아울러 만조시간과 태풍이 겹쳐 하천 범람, 주민대피라는 가상의 재난상황을 반영했다.

박춘기 남해군 부군수는 “코로나19로 현장 훈련 등은 진행되지 않는 만큼 이번 훈련이 부서별 임무와 조치사항을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비 통합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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