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 과천갈현. (제공: 한양수자인)
한양 수자인 과천갈현. (제공: 한양수자인)

특공 15가구 포함 174가구

인근 85㎡보다 10억원 가격 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과천갈현’의 분양이 오는 11월 12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20일 한양건설이 관련기관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과천갈현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오는 11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한양수자인 과천갈현은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 174세대 규모로 경기 과천시 갈현동 641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전용면적은 ▲59㎡A 37세대 ▲59㎡B 19세대 ▲59㎡C 32세대 ▲84㎡A 53세대 ▲84㎡B 33세대 등이 분양된다.

특별공급은 총 15가구이며, 22일 오전 9시부터 17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일 예정이다. 1순위 해당지역 신청은 11월 23일, 1순위 기타지역 신청은 24일로 알려졌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같은 날 열리며, 별도의 견본주택은 마련되지 않고, 분양사무실도 대체 운영된다. 입주 예정은 오는 2024년 1월이다.

해당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자에 우선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은 소유권등기일까지 최대 5년이며 재당첨 제한은 10년으로 예상된다.

한양수자인 과천갈현 분양일정. (제공: 한양건설)
한양수자인 과천갈현 분양일정. (제공: 한양건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3㎡당 분양 예정가는 약 2594만원으로 주변보다 저렴하게 측정됐으며, 네이버부동산의 인근지역 85㎡형 아파트와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차이가 날 전망이다.

또 단지가 들어선 과천 우정병원 부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과천에서도 알짜입지를 자랑한다.

한양건설 관계자는 “자세한 일정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일정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모집공고는 11월 12일 수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수자인 과천갈현 분양일정. (제공: 한양건설)
한양수자인 과천갈현 분양일정. (제공: 한양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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