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2차접종 7984명↑

누적 1775만 1820명

접종 완료자 34.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5일 하루 8000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6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신규 접종자는 8305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8305명 중 4943명이 화이자 백신, 2410명이 얀센 백신, 821명이 모더나 백신, 131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 완료자는 전날까지 총 3000만 5459명(얀센백신은 1·2차 누적 접종 모두 반영)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524만 3171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107만 8454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241만 5244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26만 8590명이다. 전 국민(5134만 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약 58.4%다.

신규 2차 접종자는 7984명이다. 백신별로는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화이자 백신이 4579명, 모더나 백신은 807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88명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188명 중 44명은 1차 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2차 접종을 화이자로 교차 접종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1775만 1820명이다. 전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약 34.6%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025만 5916명(교차 접종 156만 8011명 포함),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610만 6282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12만 1032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 전체 접종자 2905만 8564명의 52.5%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21.0%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1187만 1206명의 접종률은 1차 93.3%, 2차 86.4%다. 모더나 백신 접종자 324만 2222명의 접종률은 1차 74.5%, 2차 3.7%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례 접종으로 마치는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백신 모두 2차례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접종간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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