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CI. (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 CI. (제공: 홈플러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턴사원 모집은 지난 4월 진행된 ‘상반기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 공채’와 5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채용연계형 초대졸인턴사원 공채’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채용은 이제훈 사장의 경영 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오프라인 유통 불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홈플러스를 구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투자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으며 부문별로 MZ세대가 대거 투입돼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채용 규모는 약 100명이다. 대부분의 인원이 ‘유통업의 꽃’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상품 부문과 ‘홈플러스 온라인’ 담당 모바일사업 부문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케팅 부문, 몰사업부문 등 전사에 걸쳐진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현재 오프라인 유통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해답은 ‘현장’과 ‘사람’에 있다”며 “새로 합류하는 홈플러스의 젊은 얼굴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든 현장에서 이전에 볼 수 없던 홈플러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과 5월 합류해 현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상반기 대졸 인턴사원’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초대졸 인턴사원’들은 오는 9월과 10월 평가를 거쳐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 외에도 연내 하반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공채, 장애인 근로자 채용 등 대규모 추가 채용을 통해 ‘사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채 지원자는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내달 15~16일 면접이 진행된다. 이후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올해 함께하게 된 홈플러스 가족은 물론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를 계속 합류 시켜 사람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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