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출처: KSOI) ⓒ천지일보 2021.8.16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출처: KSOI) ⓒ천지일보 2021.8.16

尹 2.3%p 상승하고 李지사 2.2%p 하락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주일 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6%, 이재명 경기도지사 26.2%,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12.9%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윤 전 총장은 2.3%p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2.2%p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4%p를 기록했다.

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7.3%, 추미애 전 법무장관 4.0%,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3.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4%, 정세균 전 국무총리 1.8%,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1.6%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6%, 더불어민주당 31.4%로,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상승(4.5%p↑)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4.0%p↓)했다. 이어 열린민주당(6.9%), 국민의당(5.6%), 정의당(3.4%)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선 긍정평가 40.2%, 부정평가 58.0%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4.3%p↓)는 하락했고, 부정평가(6.3%p↑)가 크게 상승해 긍·부정 차이가 17.8%p로 대폭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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