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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 11일 구청에서 열린 제4기 도봉구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추가 위촉식에서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 도봉구) ⓒ천지일보 2021.8.13

이동진 “도봉구 인권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

‘2021년 상반기 자치분권대학 우수상’ 수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일 ‘제4기 도봉구 인권위원회’ 신규위원 2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번에 추가 위촉된 위원은 배여진 사단법인 천주교인권위원회 이사, 전명훈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전문관이다. 

구는 종교 및 노동인원 전문 분야의 위원이 필요하다는 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인권위원 추가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제4기 도봉구 인권위원회는 총 17명이며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회원도시 간 정책교류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방정부간 인권협의기구이다. 인권행정 현장의 중심에 있는 지방정부가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선언하며 2017년에 창립해, 현재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지난달 4월 5일 주한미얀마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미얀마 군부의 시민에 대한 잔학행위를 규탄하며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도봉구 인권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위원회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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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11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자치분권대학 우수상’ 시상식에서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 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한 구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 도봉구) ⓒ천지일보 2021.8.13

같은 날 이 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 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한 구민에게 ‘2021년 상반기 자치분권대학 우수상’을 수여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산하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는 2017년 국내 처음으로 개설돼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난 5~7월까지 6주간 ‘지방자치 30년 특별교육과정’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수상자는 전체 38개 캠퍼스 수강생 총 4500명 가운데 183명을 선정했으며 도봉캠퍼스에서는 5명의 구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 총장으로서, 구민 여러분이 자치분권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매우 기쁘다”며 “올해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교육과정이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를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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