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5일 ‘2021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천지일보 2021.7.16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5일 ‘2021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 수료생이 수료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1.7.1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5일 ‘2021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2021년 자연환경해설사 기본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1차 필기시험 및 2차 실기(해설시연) 시험의 평가 결과 기준을 충족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에게는 각각 수료증과 해설사 신분증이 수여됐다.

지난 5월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 17일까지 12회차에 거쳐 자연환경의 이해 등 15과목(8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풍부한 교육 콘텐츠로 만족도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이다.

특히 지형‧지질환경, 스토리텔링기법, 동‧식물 과정, 자연환경해설사의 역할, 해설기법 및 시연 등의 이론과 대부도 람사르습지 견학,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된 해설 실습 등을 통해 안산시의 생태관광자원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수료식에 교육생 대표로 참석한 김승열 교육생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주신 안산환경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의 자연환경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코로나19와 무더위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 값진 결실을 맺으신 수료생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안산시가 가진 우수한 자연환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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