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1.7.16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1.7.16

‘민족적 사회민주주의’ 제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기종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가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10년여간의 연구성과를 모은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에 관한 연구’ 박사 논문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치학 분야에서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의 용어를 도입·정리한 박사 논문은 국내 최초의 시도이자 신선한 접근법이다.

이번 논문은 상반되는 개념인 사회주의와 민주주의가 결합하여 어떻게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로 변화하게 되었는지를 규명하고,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불굴의 정신으로 견뎌 온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를 심층 연구·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족적 사회민주주의가 민족통일이라는 역사적 지평을 여는 새로운 가치로서 민족의 미래에 제시되고 수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자 하며, 역사적 고증과 선행연구 결과를 집중분석해 ‘조국 통일’이라는 우리의 미래는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에서 해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윤기종 대표이사는 “이번 논문을 통해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남북이 마침내 하나 될 수 있는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연구한 논문”이라며 “이번 논문이 그동안 연구가 미흡했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 가치의 새 지평선을 열고, 나아가 ‘조국통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기종 대표이사는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안산 YMCA, 다문화지역아동센터, 6.15안산본부, 4.16안산시민연대, 희망재단, 이주민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며,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1994년 안산 YMCA의 창립이사로 참여하여 4년간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YMCA 전국 연맹 평화통일운동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아 평화통일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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