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뱃길복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7.15
섬진강 뱃길복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7.15

성인·유아 물놀이시설 갖춰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섬진강 뱃길복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송림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6일 개장해 내달까지 무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016년부터 70억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사리 공원 확장, 고전 파크골프장 정비와 야생초화원, 화개·악양나루터, 목도공원 계류장, 송림공원 물놀이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하동읍 광평리 443-9 일대 2812㎡ 부지에 물놀이 풀장 1090㎡(성인 990㎡·유아 100㎡) 규모로 물놀이시설 2개소와 샤워장·화장실·관리사무실·파고라 등을 갖췄다.

또 물놀이장 내 분수대는 분수 연출과 함께 분수대 위 조명, 벽면 조명의 빛이 연출돼 기존의 하모니파크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내달 31일까지 한달 보름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일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기상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에 조성된 편의시설·산책로, 트레킹 코스 등과 연계해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여가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군 대도(大島)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7.14
하동군 대도(大島)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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