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백 백신 접종하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자카르타=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을 시행해 지난 4일 미 식품의약 통제국이 긴급 승인한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시노백 백신 접종하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자카르타=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을 시행해 지난 4일 미 식품의약 통제국이 긴급 승인한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누적 4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도 코로나19 사망자, 누적 40만명 돌파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누적 4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가운데 절반인 20만명은 폭증 사태를 겪은 5월과 6월 최근 두 달 동안 세상을 떠났다. 2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4만 6617명 추가 누적된 3045만 80251명, 사망자는 853명 늘어난 누적 40만 312명이다.

◆오후 9시까지 확진자 718명, 2명↑… 내일도 800명대 일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14명보다 4명이 많다.

◆오후 6시까지 확진자 668명, 3명↑… 내일도 8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5명보다 3명이 많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코로나19 확산의 기로에 서 있는 중차대한 시기임을 고려해 주말 대규모 집회 자제를 요청하기 위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위원장과 함께 민주노총을 방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코로나19 확산의 기로에 서 있는 중차대한 시기임을 고려해 주말 대규모 집회 자제를 요청하기 위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위원장과 함께 민주노총을 방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은경 “수도권 굉장히 위험한 상황… 차단 못하면 대규모 유행”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수도권의 상황은 굉장히 위험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차단을 못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 826명, 176일만에 ‘최다’… “추가 확산 우려 매우 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8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800명대 확진자 수 발생은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170여일 만이다.

◆장모 실형에 검증 칼날 내미는 與… 대권 가도 ‘암초’ 만난 尹

야권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행보의 중대 암초를 만났다. 윤 전 총장의 장모가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공정’을 화두로 제시했던 윤 전 총장을 향한 여권의 검증 요구가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법정구속… “범죄에 크게 관여”(종합)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권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동작구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해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권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 동작구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해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7.2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실형 선고… 법정 구속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6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계란·마늘·기름값 고공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3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의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올랐고 석유류와 개인 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소비심리도 빠르게 개선되면서 다음 달에도 개인 서비스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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