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 안내 포스터.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6.16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 안내 포스터.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6.16

4박 5일 숙박비 전액 지원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내달 2일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보편화함에 따라 일과 삶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워케이션(일·휴가 합성어) 관광 콘텐츠로 마련됐다.

‘오롯이 하동’ 참가자에게는 4박 5일 동안 숙박비 전액과 1인 5만원 한도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한다.

또 워케이션이라는 프로그램에 맞춰 어디서든 업무할 수 있도록 휴대용 와이파이와 테이블·의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트로엥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C3 에어크로스와 C4 칵투스 차량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하동에 체류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 개인 유튜브, 블로그, SNS에 공유하는 관광 홍보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만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청년·여행작가·파워블로거 등 하동에서의 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현재 ‘오롯이 하동’ 2기가 진행 중이며 향후 2주간 더 진행된다. 하동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에 관한 모집 기간과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군청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 참가자가 SNS에 게시한 활동 모습.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6.16
‘오롯이 하동, 워케이션’ 참가자가 SNS에 게시한 활동 모습. (제공: 하동군) ⓒ천지일보 202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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