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구꽃박람회’ 포스트.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1.5.14
‘제12회 대구꽃박람회’ 포스트.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1.5.14

주제 ‘꽃으로 힐링하다’

꽃과 문화예술 간 협업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국내 최대 실내 꽃전시회인 ‘제12회 대구꽃박람회’를 오는 27~30일까지 엑스코 동관(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대구꽃박람회는 ‘꽃으로 힐링하다’는 주제로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시회인 만큼 화훼단체 및 플로리스트와 유·기관이 풍성한 볼거리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꽃과 예술의 협업을 추진해 시립국악단·교향악단, DIMF 공연과 찾아가는 플라워 갤러리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힐링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은 ‘꽃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를 상징하는 대형 화훼 예술작품 ‘주제관’을 비롯해 국내 대표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화훼 예술작품 경연대회인 ‘청라상’ 1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플랜테리어(Planterier)’와 ‘홈가드닝(Home Gardenin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공기정화식물, 정원(테라리움) 특별관을 조성해 실생활에 꽃과 식물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화훼장식기사 실기 시연과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주제관, 청라상관 등 온라인 중계로 더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박람회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특정 소외계층과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관람 및 원예치료협회의 화훼작품 설명 지원으로 불편함 없이 꽃을 관람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대구농협 홍보관 및 분재 생활꽃꽂이 전시관을 마련해 지역화훼의 우수하고 이색적인 꽃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꽃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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