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홍보단체 발대식 진행
세종캠퍼스 대·내외 홍보 활동 본격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관 안성호 강의실에서 지난 6일 학생홍보단체 KUS-ON의 발대식이 열렸다고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11일 밝혔다.
학생홍보단체는 입학홍보처 홍보전략팀 소속으로, 학생홍보대사 ‘홍랑(紅浪)’과 ‘학생홍보기자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발대식은 오랜 시간 학교를 위해 봉사해 온 학생홍보단체 소속 학생들의 사기 증진 및 격려, 세종캠퍼스 대내·외 홍보 활동에 동기부여를 주고자 진행됐다.
발대식은 학생홍보단체 소개, 임명장 수여, 김상호 입학홍보처장의 격려사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호 고려대 입학홍보처장이 참석해 학생들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모든 학생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김 홍보처장은 “입학홍보처장으로서도 오늘 행사는 정말 의미가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리 대학은 여러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그에 가장 큰 역할을 한 학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홍보대사 홍랑의 팀원 신재임(디지털경영전공 18) 학생은 “오늘 발대식을 통해 세종캠퍼스의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세종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생홍보기자단 해외홍보팀 정기자 정세연(영미학전공 20) 학생은 “비대면 활동을 하다가 오늘 발대식에서 처음 뵙게 된 기자분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자분들과 함께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생홍보단체 KUS-ON은 따로 분리돼있던 학생홍보대사 홍랑과 학생홍보기자단을 한데 모아 2016년 새롭게 출범한 조직이다. 학생홍보대사 홍랑은 2004년 조직돼 캠퍼스 견학, VIP의전,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교내·외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학생홍보기자단은 2008년 조직돼 쿠스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개편과정에서 학생홍보기자단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학생홍보단체 KUS-ON은 세종캠퍼스를 대표하는 학생홍보단체로서 전방위적 대내·외 홍보 활동을 통해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