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4.27
오늘의 날씨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들어 곳곳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일 새벽에는 충청권과 전북에서 비가 조금 오겠다.

또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전남동부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 수도권·강원 영서·충청 북부·전남·경남·서해5도 5㎜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이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 전북동부에서, 모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일 전남권과 경상권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모레까지 10~15도가량 되겠으나, 이날 남부내륙과 충청남부내륙에서, 모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에서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50km/h(10~14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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