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도서관.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4.7
원광보건대학교 도서관. (출처: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의 인적·물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총 390개관이 선정됐으며, 전라북도권 대학 중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가 유일하다.

대학 측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를 ‘뿌리를 찾아서, 우리의 전통에서 배우는 인문학’으로 정하고, 보자기아트, 전통매듭, 민화 등을 인문학과 결합시켜 총 10차시 강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차별화된 주제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옥 도서관장 교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 시민의 전인교육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